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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택과 LG의 자존심 싸움! 아임백 vs X캠
    투데이 뉴스/팬택 2016. 7. 2.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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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택 아임백 vs LG X캠

    - 다시 시작된 자존심 싸움 -




    새로운 뉴팬택의 시작을 알리는 아임백(IM-100)이 드디어 정식출시되었습니다. 이에 맞춰 LG전자도 새로운 보급형 스마트폰 X캠의 국내버전을 공개했는데요.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 기업의 맞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한때 LG전자와 팬택은 국내 2위 스마트폰 제조사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기도 했죠. 과거 베가레이서의 선전으로 팬택이 먼저 2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LTE시대로 접어들면서 LG전자가 점점 격차를 벌이기 시작했었습니다.





    2016년 하반기,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다시한번 정면승부를 하게된 팬택과 LG전자. 먼저 기선제압을 한 쪽은 팬택입니다. 팬택은 시리우스, 이자르, 미라크 이후부터 쭉 사용해 오던 '베가'라는 브랜드명을 과감히 버리고, 피처폰 시절 프리미엄 이미지를 구축한 '스카이'브랜드를 다시한번 꺼내들었습니다. 감각적인 티저영상과 독특한 휠키는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는데요. 또한 잠금해제, 음악재생 등 휠키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UI를 탑재하여 팬택 특유의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했습니다.







    더하여 블루투스 스피커와 무선충전기가 결합된 '스톤'은 아임백보다도 더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시선을 끌었는데요. 보급형에서는 잘 탑재되지 않던 무선충전기능을 채택했다는 점과 스톤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는 아임백의 신의 한수가 되었습니다. 아임백의 전면과 후면 모두 통신사 추노마크 뿐 아니라 팬택이나 스카이로고마저 없애 심플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표현한 것도 호평받고 있습니다.







    2GB램, 풀HD 디스플레이 등과 함께 스냅드래곤800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낸다고 평가받는 스냅드래곤430 AP를 사용하여 보급형은 느리다 라는 편견도 깼습니다. 이번 예약판매에서 4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일단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선뜻 아임백이 지속적인 흥행을 이끌어가기엔 몇 가지 걸림돌도 있습니다. 가장 큰 걸림돌로 제기되는 것은 사후지원 부분. 안드로이드 판올림 뿐만 아니라 A/S에서도 소비자의 불안감은 클 수 밖에 없는데요. 팬택은 제휴를 통해 A/S센터를 늘이겠다고 발표했지만, 부품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언제든지 다시 문을 닫을 수 있다는 의식이 이미 소비자에게는 강하게 박혀있는 상태입니다.





    반면, LG전자는 카메라에 집중한 컨셉 보급형 스마트폰 X캠의 국내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처음 공개한 시기를 생각하면 다소 늦게 출시된 감이 있는데요. 이전에 공개되었던 해외버전 X캠과 달리 국내버전은 소프트키가 물리키로 변경되었다는 점이 다릅니다. LG전자가 물리홈키를 사용한 것은 참으로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보급형인만큼 홈키에 지문인식센서는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X캠은 이름처럼 카메라에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G5처럼 후면듀얼카메라가 탑재되어, 일반카메라와 광각카메라로의 전환이 가능한데요. 다만 X캠의 광각카메라는 500만화소로, G5의 800만화소 광각카메라보다 다소 화질은 떨어집니다. 일반카메라는 1300만화소가 적용되었으며, 전면카메라는 800만화소입니다.







    스냅드래곤430 AP, 2GB램, 풀HD 디스플레이 등 대부분의 스펙은 팬택 아임백과 비슷한 수준이며, 출고가는 495,000원으로 아임백보다 5만원 가량 비쌉니다. 팬택에 비해서는 A/S부분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고, 인지도 또한 팬택보다는 나은 편이지만, 이보다 5만원 가량 저렴하면서도 스톤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팬택 아임백과 비교되면서 다소 비싼 가격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프리미엄에서 중보급형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팬택과 LG전자가 각각 아임백(IM-100)과 X캠(X-cam)으로 선전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권을 보장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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