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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저가 스마트폰으로 인도시장 공략하는 삼성과 LG
    투데이 뉴스/LG 2019. 6. 28.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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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인도에서 초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W시리즈를 공개했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 또한 올해 초 인도를 시작으로 몇개국가에서 초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M라인업을 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신흥시장인 인도시장에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M 시리즈 (왼쪽부터 M10, M20, M30, M40)

     

    삼성전자는 지난 1월, 10만원대 초저가 스마트폰 M시리즈를 공개했다.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갤럭시M10은 약 12만원부터 시작한다. 갤럭시M10은 보급형 AP로는 꽤나 좋은 성능을 보여줬던 엑시노스 7870 AP를 비롯하여 2GB램, 32GB 저장소, 3430mAh 배터리를 갖췄다. 디스플레이는 물방울 모양의 노치가 있는 인피니트-V다. 삼성이 출시한 스마트폰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가성비가 눈에 띈다. 중국의 초저가 스마트폰 공세를 견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LG W시리즈 (왼쪽부터 W10, W30, W30프로)

     

    LG전자 또한 새로운 라인업 W시리즈를 발표하고 인도시장을 공략한다. W시리즈 중에서 가장 저렴한 W10은 헬리오 P22 AP, 3GB램, 32GB 저장소, 4000mAh 배터리, 지문인식센서 등을 갖춰, 삼성 갤럭시M10 보다 사양이 약간 높다. 헬리오 P22는 스냅드래곤450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보여준다. 역시 노치(아이폰과 비슷한)가 적용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LG전자는 W10을 출고가를 약 15만원으로 공개했다. M시리즈와 비교하여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공격적인 가격책정이 돋보인다.

     

     

    삼성 갤럭시M10 vs LG W10 인도격돌

     

    M시리즈는 전체적으로 가장 높은 사양의 버전도 20만원을 겨우 넘는다. (LG W30프로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공격적인 신흥시장 공략이 필요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한국기업인 만큼 한국에서도 이러한 가성비甲 스마트폰을 출시해줬으면 좋겠다 싶다. 삼성전자가 M시리즈를 유럽과 동남아 일부 국가에도 출시한 만큼, 초저가 스마트폰이 인도시장에 한정되지는 않았다. 머지않은 시일내에 삼성 M시리즈와 LG W시리즈를 국내에서도 만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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