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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쓴 중국폰 레노버 바이브샷 세세한 후기 1 - 장점은?
    투데이 리뷰/OTHERS 2016. 11. 2.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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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노버바이브샷 후기 1

    - 장점은? -




    제가 처음 써본 해외 스마트폰 레노버바이브샷을 구입한지도 어느덧 6개월이 넘게 지났네요. 오늘은 6개월동안 쓰면서 느낀 레노버바이브샷의 장점을 써볼텐데요. 음... 장점이라기보다 '이 폰을 구입할때 이부분은 굳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정도가 더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헤외직구폰이 아직 제품 자체의 완성도는 좀 떨어지지만 최소한 국내에서 쓰기 불편하지 않을 정도는 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레노버 바이브샷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역시 디자인. 특히나 국내에는 그리 익숙한 제품이 아니다보니 주변에 무슨 스마트폰인지 물어보는 사람이 참 많았는데요. 디자인에 대한 평가능 거의 100% 긍정적이었습니다. 유니크한 디자인덕분에 케이스 장착한 줄 알았다는 사람도 여러있었습니다.





    레노버바이브샷은 메탈프레임을 채택했는데, 요즘 많이 사용하는 무른 알루미늄보다 베가아이언1 같이 스테인리스에 가까워서 내구성이 상당히 좋습니다. 어쩌다보니 뒷판이 파손되긴 했지만, 케이스를 끼우지 않고 사용했고, 떨어뜨린 횟수를 생각해보면 좋은 평가를 주고 싶습니다.





    또 제품 아래쪽에 요즘 국내 스마트폰에는 찾기 힘든 스트랩고리가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사진처럼 스피커가 아래쪽에 달려있고 이어폰 단자는 위쪽에 있습니다. 음질에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내장스피커도 기대이상이었고 볼륨을 크게해도 파열음이 없었습니다. 기본 동봉되어 있는 이어폰 음질도 좋았습니다. 지금은 삼성 벌크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는데, 볼륨키, 통화키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됩니다.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스마트폰을 직구할때 가장 크게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은행앱 호환일텐데요. 다행이도 제가 거래하는 은행들은 전부 호환되었습니다. 국민은행, 농협, 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전북은행을 테스트 해 보았고, 모두 문제없이 작동되었습니다.





    카메라 특화폰인만큼 셔터키가 별도로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갤럭시줌처럼 반셔터기능도 지원하는 버튼입니다. 다만 그립감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인데 셔터키가 너무 가장자리에 가깝게 있어 한손으로 잡고 누르기는 조금 불편합니다. 셔터키 옆에는 카메라의 오토와 전문가모드를 변경시켜주는 버튼이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얘기를 안할 수 없는데요. 화질이 뛰어나거나 야간촬영에 강하거나 하진 않지만 색감이 훌륭합니다. 주간에 전문가모드로 촬영하면 미러리스 카메라 같은 느낌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레이저오토포커스를 지원하고 트리플플래시로 자연광에 가까운 플래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는데 아주 드라마틱한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디스플레이 상태도 좋습니다. 풀HD 해상도라 자글거림도 없고, 최대밝기도 괜찮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조금 말랑(?)하다는 후기도 본 적이 있는데, 제꺼는 손으로 꾹 눌러도 눌림없이 괜찮았습니다. 저가폰에서 자주 나타나는 터치씹힘 현상이나 유령터치 현상도 없었습니다.





    그 외에 마감은 뒷판 유리와 프레임 사이에 조금 틈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완성도 있어 보이며, 배터리타임도 딱 용량만큼의 사용시간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성능면에서 확실히 삼성이나 LG의 중보급형 스마트폰보다 나은점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10만원대(출시 당시 40만원 대)까지 떨어진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는 훨씬 뛰어난 것 같습니다.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이죠. 물건을 구입할때도 장점보다 단점을 더 많이 따져보는데요. 다음 포스팅에는 레노버바이브샷의 단점을 아주 세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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