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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스마트밴드 톡(talk) 천안 서비스센터 후기와 컬러밴드 교체기
    투데이 리뷰/OTHERS 2016. 8. 1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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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스마트밴드 톡(talk) 후기

    - 소니 천안 서비스센터 후기와 컬러밴드 교체기 -




    얼마전 소니 스마트밴드 톡의 개봉기를 올려드렸는데요. 포스팅 말미에 언급했듯이 운이 나쁘게도 초기불량에 걸려 소니 서비스센터를 방문해야 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히도 소니 스마트밴드 톡은 국내에 정식발매된 제품이라 정식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A/S센터를 찾아보니 그나마 천안점이 가장 가깝더라구요. 마감시간이 퇴근시간과 엇비슷해 거의 끝날 무렵에 겨우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소니 서비스센터 운영시간은 오후 6시까지입니다.



    소니 서비스센터 천안점은 안내와 전산처리를 도와주시는 직원 한분과 엔지니어 한분이 계셨는데요. 제가 방문했을때는 방문한 고객이 저 혼자 뿐이었습니다. 덕분에 대기없이 바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그리 붐비는 편은 아니라고 하네요. 외국계 기업의 A/S서비스는 악명이 높은 경우가 많은터라 내심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금방 초기불량 판정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니 스마트밴드 톡은 부분수리가 불가능한데요. 때문에 무상수리든 유상수리든 본체 코어 전체를 교체받아야 합니다. 무상A/S기간일 때는 헌제품 대신 새제품을 받을 수 있어 좋지만, 구입한지 1년이 넘어 유상교체를 받아야 할 경우 A/S비용 부담이 꽤 커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처음 구입할 때 블랙모델을 원했지만,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다 뒤져봐도 화이트 밖에 찾을 수 없었을 뿐더러 겨우겨우 블랙재고가 있는 곳을 찾아도 화이트에 비해 프리미엄가격이 붙기 일쑤여서 어쩔 수 없이 화이트 모델을 구입했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블랙으로 교체받을 수 있을까 싶어 여쭸더니 그건 어렵다고 하시네요. 아쉽지만 동일모델 교환은 당연한 원칙이라 어쩔 수 없죠.





    그런데 운이 좋았나 봅니다. 서비스센터를 나오고 잠시 후에 센터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하필 화이트모델 재고가 떨어져 블랙모델로 밖에 받을 수 없을 것 같은데 괜찮겠냐고 물어보셨어요. 저야 당연히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교환한 제품을 수령하기까지는 2~3일 정도가 소요되는데요. 서비스센터로 직접 받으러 가도 되지만 거리가 멀다면 택배로도 수령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료배송으로요. 서비스센터 지점에서 교체받을 물품을 수령 한 후 고객에게 다시 택배로 보내주는 형식이기 때문에, 택배수령은 방문수령보다 1~2일이 더 소요됩니다. A/S의 경우 밴드를 제외한 코어만 교체해주기 때문에 어쩌다보니 밴드는 흰색, 코어본체는 검은색 조합이 되었습니다.  화이트와 블랙의 조합이 생각이상으로 훨씬 괜찮아서 한동안 이대로 차고 다녔어요.





    하지만 제가 블랙모델을 간절히 원했던 이유가 있었는데요. 바로 블랙본체에 레드컬러의 밴드를 결합한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했기 때문이죠. 그런데 사고 싶은 것은 왜 항상 구하기 힘든 것일까요. 핑크와 라임밴드는 만원대에 쉽게 구할 수 있었는데, 레드와 블루밴드는 끝내 국내 판매처를 찾지 못해 해외 구매대행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가격도 핑크, 라임밴드보다 2배이상 비쌉니다. 





    소니 스마트밴드 톡의 교체용 밴드는 2가지 컬러가 한 세트로 패키지를 구성하고 있는데요. 블랙에 잘 어울리는 색상끼리, 화이트에 잘 어울리는 색상끼리 묶어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4가지 밴드 모두 블랙과 화이트에 모두 잘 어울려요. A/S를 맡기기 전에 화이트 본체에도 다 껴봤거든요.





    소니 스마트밴트 톡의 안쪽을 보면 조그만 클립이 있습니다. 손톱으로 클립을 제거하면 밴드를 탈착할 수 있는데요. 한가지 문제점이 이 클립 내구성이 상당히 약합니다. 벌써 한개를 깨먹었고, 다른 한개도 위태위태 하네요. 그날그날 코디나 기분에 따라 다른 색깔의 밴드로 바꿔 착용할 생각이었는데, 너무 자주 밴드를 뺏다꼈다 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핑크와 라임도 블랙 톡에 잘 어울리지만, 역시 레드와 블루 밴드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밴드 안쪽으로 보이다 시피 손목에 착용할 때 길이를 조절하는 핀이 2개라 생각보다 안정성 있습니다. 처음 톡을 구입할 때는 기본적으로 노는고리가 하나 들어있었는데, 추가로 구매하는 밴드에는 노는고리가 없습니다. 시계방에 가면 판다고 하니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처음에는 빨간색 밴드에 꽂혀 구입한 건데, 파란색도 끼워보니 빨간색 못지 않게 너무 예쁘네요. 흠 고민됩니다.





    그래도 역시 빨간색 밴드와 검은색 본체 조합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착용하면 생각보다 더 많이 튀는 색이라 옷은 좀 심플하거나 무채색으로 입는게 좋을 것 같아요. 멀리서도 손목만 보인다고 하네요. 우레탄이지만 손목에 끈적이게 붙는 느낌이 없어서 좋습니다. 남자인데 손목이 좀 가는 편이라 S/M사이즈를 착용했습니다. 사이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는 여름내내 사용해 본 소니 스마트밴드 톡의 기능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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