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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50 단점 수정해 밸런스 좋아진 V50S, 라인업 붕괴 우려도
    투데이 뉴스/LG 2019. 9. 11.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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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V50의 파생형 V50S를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V50는 삼성, 화웨이 등 경쟁사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동시에 공개되면서 상대적으로 이목이 집중되지 못했지만, 폴더블 스마트폰이 연이어 기술적 문제로 출시가 지연된 반면, V50 듀얼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활용법이 호평을 받으며 한동안 침체되었던 LG 모바일 사업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LG V50S thinQ

     

    V50S는 V50의 바통을 이어받아 국내 하반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해상도, 카메라 등에서 스펙이 약간 다운되었지만, V50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점을 다수 개선해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크게 좋아졌다.

     

     

    먼저 본체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UHD급에서 풀HD급으로 낮아지면서 듀얼디스플레이와 해상도가 같아졌다. 또한 듀얼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메인 디스플레이와 동일한 6.4인치로 늘려 일치성을 높였다. (하지만, 굳이 노치까지 일치시킬 필요는 없지 않았을까...)

     

     

    두 디스플레이의 해상도와 크기가 완전히 동일해졋다. (심지어 노치까지...)

     

    3가지 각도로만 펼 수 있었던 듀얼 디스플레이 케이스도 각도에 상관없이 360도 자유롭게 펼칠 수 있게 되었으며, 외부에 2.1인치의 보조 디스플레이를 부착해 케이스를 열지 않고도 알림을 볼 수 있게 했다. V50S는 지문인식센서가 화면에 내장된 첫 스마트폰이기도 하다. 덕분에 후면에 지문인식센서가 사라져 디자인은 더욱 간결해졌다.

     

     

    360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프리스탑 케이스

     

    V50S는 전체적으로 V50 사용자들의 의견이 다수 반영된 듯 보인다. 하지만, V50S가 해외에서는 G8X라는 이름으로 출시를 확정지으면서 LG전자가 그동안 쌓아놨던 G와 V라인업을 스스로 붕괴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LG전자는 동일 모델을 국내에서는 5G를 지원하는 V50S로, 해외에서는 4G를 지원하는 G8X로 출시한다. LG전자의 플래그십 라인업이었던 G와 V시리즈가 통신규격으로 구분된 것이다. 안그래도 희미해진 G와 V 시리즈의 경계가 거의 흔적도 남지 않게 되어버렸다.

     

     

    동일 모델이지만 통신규격에 따라 라인업을 달리했다.

     

    더욱이 3G가 4G로 전환된 것을 생각하면, 앞으로 4G가 완전히 5G로 전환될 경우 G시리즈의 존재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8세대까지 출시하며 7년동안 자리를 지켰던 LG전자의 대표 라인업인 G시리즈의 끝이 참으로 초라해 보이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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