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샀습니다. 이것저것 할인받아도 100만원대 후반. 지금까지 산 스마트폰 중 가장 비쌌던 갤럭시z폴드2. 그 만큼 씰 자르는것부터 두근두근 하네요.
구성품입니다. 케이스는 별도로 구입해서 끼운 상태. 본품, 설명서 AKG이어폰, 충전기, 케이블이.들어 있습니다. 갤럭시폴드2는 펼쳐져 있는 상태로 들어있는데, 살 때부터 가운데 주름이 보이긴 합니다.
들어있는 고속 충전기는 9V 2.77A 충전을 지원합니다. 당연히 USB-C타입.
와 이걸 진짜 살 줄이야... 가격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한참 고민하다가 전시품 만져보고는 사야겠다 마음을 먹었죠. 기본적으로 액정보호필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필름은 따로 사실.필요 없고, 케이스만 사면 돼요.
뒷면입니다. 저렴이.투명케이스를 샀는데 아주 딱 맞아서 기분이 좋네요. 갤럭시Z폴드2는 블랙과 브론즈 컬러가 있는데, 브론즈 색상이 아주 예쁘게 뽑혔어요. 샴페인골드 느낌도 나고 로즈골드 느낌도 나고~
초기 설정을 끝냈습니다. 갤럭시폴드 1세대에서는 다소 답답하게 느껴졌던 외부 액정 크기가 정말 시원하게 커졌어요.
뒷면은 카툭튀가 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바닥에 놓았을때 좀 덜걱거리고, 케이스를 끼워도 스크래치에서 안전할 수는 없어요.
옆면입니다. 갤럭시폴드2는 측면 전원버튼에 지문인식센서가 들어 있어요. 센서 면적 자체가 작은 데도 인식률과 인식속도가 정말 상당히 뛰어 납니다. 놀랐음.
외부 액정은 좌우 폭이 일반 스마트폰 보다는 좀 좁아서 화면이 좌우로 좀 눌린 느낌이지만, 사용하는데.전혀 지장이 없어요.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폴드를 펴지 않아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키보드 타이핑도 괜찮아요.
폴드를 펼치는 순간 눈이 시원해집니다. 외부 액정과 연동되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던 화면이 그대로 나와요. 정말 최곱니다. 우와 소리가 절로 나와요. 화면이 켜지면 정면에서 봤을때는 가운데 주름이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이렇게 접어서도 쓸 수 있게 프리스탑 힌지가 적용되었습니다. 원하능 각도만큼 접어서 사용할 수 있고, 앱 또한 이러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잘 설계되어 있어요. 한 3일쯤 사용해본 갤럭시z폴드2는 일단 대만족. 비싼 값어치를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의 활용도가 정말 무궁무진해져요.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