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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 아이패드용 OTG USB 메모리 Leef iBRIDGE 솔직 사용기
    투데이 리뷰/OTHERS 2015. 12. 11.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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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TG USB 메모리 Leef iBRIDGE 사용기

    - 아이폰 & 아이패드 전용, 훌륭한 완성도... 그만큼 높은 가격 -




    아이패드미니 16GB 제품을 사용하다 보니 항상 용량이 부족해 지웠다 깔았다 하는게 항상 불편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제품이면 마이크로SD카드를 끼우면 돼는데, 아이폰, 아이패드는 그것도 불가능 하잖아요. 그래서 한참을 고민한 끝에 아이폰, 아이패드 전용 OTG USB 메모리 인 Leef iBRIDGE를 구입했습니다. 한참을 고민한 이유는 단연 가격때문이겠죠? 





    OTG 메모리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입니다. 일반 USB메모리를 OTG로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도 판매하고 있지만,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케이블 때문에, 들고다니면서 사용하기는 불편하죠. 때문에, OTG 기능이 아예 내장된 USB메모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의 충전포트 규격이 다르기 때문에, OTG USB를 구매할 때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사용한 Leef iBRIDGE는 32GB 용량 모델로, 16GB 부터 128GB 용량까지 있으니, 적합한 용량으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라이트닝8핀을 사용하는 모든 애플제품에 사용가능합니다.





    뒷면에는 정품인증 스티커가 있습니다. Leef iBRIDGE는 1년 무상 A/S를 받을 수 있는데요. 뒷면에 있는 정품스티커를 제품에 붙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구성품은 Leef iBRIDGE 본체와 뚜껑으로 심플합니다. 마감이 굉장히 좋습니다. 





    뚜껑을 끼웠을 때 길이는 신용카드보다 조금 짧습니다.





    아이패드미니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끼울때 헐겁거나 너무 뻑뻑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마감 하나는 정말 최고입니다. U자 모양의 디자인이기 때문에, 가로로 들어도 손에 파지했을 때 별로 불편함은 없습니다. 아이패드보다 아이폰을 사용할 때 더 큰 장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투명 젤리케이스를 씌운 상태인데요. Leef iBRIDGE의 머리부분이 아이패드 등에 착 붙어있어 흔들거리지는 않습니다. 





    휘어진 부분에 약간의 유연성도 가지고 있어, 두꺼운 케이스를 끼워도 문제없이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Leef iBRIDGE를 아이패드에 장착하면 자동으로 App 설치 팝업이 뜹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용 OTG USB 같은 경우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하지만, 아이패드, 아이폰의 경우 OTG USB를 사용할 때 관련 앱 설치가 필요합니다. Leef iBRIDGE 앱 설치완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로 찍은 사진을 Leef iBRIDGE로 옮겨 저장할 수 있는데요. 일일이 하나씩 옮기지 말고, 이렇게 사진 백업 기능을 이용하면, 한번에 사진을 Leef iBRIDGE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주소록 백업도 지원하고 있으니, 아이폰 사용자께서는 활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진백업설정을 허용해 놓으면, 이후부터 Leef iBRIDGE를 장착할 때마다 사진을 백업할지 물어보는 팝업이 뜨게 됩니다. 백업기능은 보통 처음에만 사용하고 나중에는 까먹어서 잘 안하게 되는데, 장착할때마다 알려주니 좋은 것 같습니다. 사진만 지워도 아이패드 용량이 많이 늘어나네요.





    이렇게 Leef iBRIDGE에 옮겨진 사진은 아이패드 기본 갤러리에서와 마찬가지로 날짜별 폴더 정리가 가능합니다. 갤러리 기본앱과 디자인 차이가 거의 없어 깔끔하니 좋은 것 같습니다.





    더 편한 기능으로는, 따로 사진을 찍고 Leef iBRIDGE로 옮길 것 없이 Leef iBRIDGE 앱에서 바로 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찍은 사진은 바로바로 Leef iBRIDGE에 저장됩니다. 종종 카메라 앱을 사용하면 화질이 저하되는 경우가 있는데, 화질은 기본 카메라와 큰 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촬영 기능은 없습니다. 다만, 기본 카메라 앱의 세세한 기능들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다른 사진앱처럼 기본 카메라에서 지원하지 않는 다양한 필터나 효과를 추가적으로 지원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Leef iBRIDGE 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이렇게 컴퓨터에 연결해 보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촬영한 사진을 바로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점이 은근 편리한 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블루투스로 컴퓨터에 사진을 전송할 수가 없어서 아이튠즈를 이용하거나 클라우드를 사용했었는데, 그 과정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Leef iBRIDGE는 컴퓨터에 연결했을때, 일반 USB와 똑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폴더정리도 물론 가능하고, 일반 USB 처럼 자료저장, 공인인증서 저장 다 사용가능합니다. 여러 파일을 넣어 보았습니다.





    음악재생도 아주 잘 됩니다. 아이패드는 음악 넣는게 너무 복잡해서 아이패드 구업하고 딱 한번 써보고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었는데, 활용도가 아무 많이 늘어날 것 같습니다. 영화재생도 별도의 플레이어나 코덱 설치 없이 아주 잘 재생됩니다. 끊김도 없고 화질저하도 없었습니다. 16GB 내장메모리라 영화감상은 거의 포기하고 있었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pdf파일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평소에 전공책을 스캔해서 아이패드에 넣고 다녔는데요. 책 한권 용량이 500MB에 육박하다보니, 넣고 싶은 책을 다 넣을 수 없었거든요. 스캔북을 전부 Leef iBRIDGE로 옮겨 놓으니 용량이 5GB나 늘었습니다. 저한테는 정말 최고의 기능이었습니다.



    파워포인트로 작업한 ppt도 잘 나옵니다. 컴퓨터에서 작업한 파일을 USB에 저장하고 바로 아이패드에 꽂아 볼 수 있으니, 프리젠테이션이 잦은 대학생이나 회사원께 추천! 지금까지는 이 모든 작업을 클라우드를 이용했었는데, 이제 클라우드 사용빈도가 확 줄 것 같습니다. 한글문서인 .hwp 확장자는 사용할 수 없는데요, 한글문서를 저장할 때 워드확장자인 .doc 나 .docx로 저장하시면 됩니다.





    단점이라면, Leef iBRIDGE를 장착했을때 U자 디자인 때문에 아래쪽이 조금 들리게 됩니다. 때문에 아이패드를 거꾸로 뒤집어 사용해야 더 편리합니다. 문제는, Leef iBRIDGE 전용앱이 가로화면은 지원하는데, 뒤집힌 화면은 지원하지 않네요. 저처럼 e-북을 많이 보는 분이라면 꽤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애플 전용 악세사리가 대체적으로 그렇듯 Leef iBRIDGE 가격이 너무 고가라 정말 필요하지 않는 이상 선뜻 구매하기는 어려운 제품인 것 같습니다. 



    Leef iBRIDGE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면, 다른 OTG 메모리와 비교했을 때 장점으로는 파지가 편한 U자 디자인, 완성도있는 마감과 앱, 다양한 확장자 지원 등이 있고, 단점으로는 앱에서 상하반전 화면모드 미지원, 고리장착불가, 고가의 가격 등을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용량이 부족할 때, 주머니 여유가 있다면 Leef iBRIDGE 한번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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