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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와 메이주, 베젤리스 스마트폰으로 프리미엄 확대 노린다투데이 뉴스/샤오미 2016. 11. 22. 16:16728x90
샤오미와 메이주의 베젤리스
-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노린다 -
기술에도 타이밍이 있습니다. 좋은 기술도 타이밍이 너무 빠르면 뭍히기 십상이죠. 샤프가 그랬습니다. 샤프는 2014년 좌우 뿐만 아니라 상단베젤까지 없앤 '아쿠오스 크리스탈'을 출시했는데요. 미국과 일본에서 동시 출시 했으나 시장반응은 싸늘했습니다. 이는 물론 완전히 무베젤 때문만은 아니라 제품 자체의 완성도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아쿠오스 크리스탈 이후 잠잠하던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 샤프 아쿠오스 크리스탈(좌), 샤오미 미믹스(우)
샤오미는 올해 10월 베젤리스 스마트폰 '미믹스(Mi mix)'를 출시했습니다. 미믹스는 아쿠오스 크리스탈과 같은 컨셉의 스마트폰으로, 좌우베젤과 상단베젤을 없앴으며, 6.4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세라믹 소재를 사용하여 그동안 큰 변화가 없었던 디자인도 대폭 수정되었습니다. 베젤을 없앰으로써 6.4인치 대화면임에도 5.5인치의 아이폰7+와 같은 크기로, 실용성과 휴대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음을 강조했습니다. 상단베젤이 없어지면서 스피커는 골전도스피커로 변경되었으며, 초음파 근접센서가 적용되었고, 전면카메라는 하단으로 이동했습니다.
미믹스의 뜨거운 관심에 샤오미는 화이트 모델과 5.5인치로 축소한 미니 버전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동안 초저가 보급형 스마트폰에 집중하던 샤오미가 미믹스로 프리미엄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샤오미와 함께 중국 초저가 스마트폰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메이주도 베젤리스 스마트폰을 준비중입니다. 올해 크리스마스 전후로 발표를 예정하고 있는데요. 'PRO 7'이란 이름으로 알려진 이 베젤리스 스마트폰은 상단뿐만 아니라 하단베젤까지 완전히 없앤 리얼 베젤리스 스마트폰으로, 지문인식센서를 별도로 두지 않고 디스플레이 자체에서 지문을 인식할 수 있는 초음파 방식의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사진은 메이주 PRO6s
베젤리스 스마트폰은 휴대성을 높일 수 있어 대화면스마트폰에 적합합니다. 그러나 베젤리스 스마트폰은 추락시 디스플레이 보호능력이 약해 내구성이 취약하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샤오미 미믹스도 추락시 베젤이 끊어지는 영상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베젤리스 스마트폰이 시장의 트렌드가 되기 위해서는 내구성 향상을 위한 소재개발이라는 숙제도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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