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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LG페이까지, LG G6 32GB 화이트 개봉기
    투데이 리뷰/LG 2018. 2. 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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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G6 32GB 화이트 개봉기

    - 풀비전 디스플레이에 LG페이까지 -




    LG전자는 매년 2~3월 경 G시리즈 신작을 공개해왔는데요. 올해는 G7 발표가 조금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LG전자는 경쟁사에 맞춰 매년 같은 시기 신제품을 출시하기보다 제품의 개발이 완성되면 시기에 상관없이 제품을 출시할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이에따라 LG G7은 2분기 경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 덕(?)에 출시된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G시리즈 최신작인 G6의 32GB 화이트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G6는 원래 64GB 저장소를 탑재하여 출시되었지만, 후에 가격을 낮춘 32GB모델과 무선충전과 B&O튜닝을 지원하는 G6플러스를 추가로 출시했는데요. G6플러스도 매력적이지만, G6와 같은 성능을 가지면서 가격은 좀 더 저렴한 G6 32GB도 괜찮죠.





    또한 G6 32GB 버전은 G6에는 없는 골드와 블루컬러가 있는데요. 화이트 컬러의 경우 G6와 G6 32GB에 모두 있지만, 전면이 다릅니다. G6의 경우 전면까지 모두 화이트컬러인 반면, G6 32GB는 전면은 블랙, 후면은 화이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G6의 하위모델이다보니 원가절감을 위해 전면을 블랙으로 통일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LG G6 32GB 구성품입니다. USB-C타입 충전기와 케이블, 젠더 등은 화이트로 통일되어 있어요. 거기에 이어폰과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충전기는 9V 1.8A 퀵차지(고속충전)를 지원합니다. 예전 스마트폰이 마이크로5핀 규격을 사용하다 보니 집에 마이크로5핀 충전기가 여러개 있는데요. 함께 동봉된 젠더는 1개밖에 없지만, LG서비스센터에 방문하면 1500원에 정품 젠더를 추가로 구입할 수 있고, 다이소에서도 1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G6 오른쪽에 나노유심과 MicroSD카드 슬롯이 함께 있습니다. G6가 방수방진을 지원하다보니 유심트레이에도 고무패킹이 있어 뻑뻑하니 잘 빠지지 않더라구요. microSD 끼우는 곳도 잘 들어가지 않게 빡빡해 트레이가 부서질까 조마조마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G6 64GB버전과 다르게 G6 32GB 버전은 전면과 후면의 컬러가 다릅니다. 더욱이 테두리는 은은한 골드컬러도 되어있어, 전면에서 봤을때 블랙과 골드의 조합과 후면에서 봤을 때 화이트와 골드의 서로다른 조합이 참 매력적입니다. 그러고보니 갤럭시노트8의 평창올림픽 에디션의 색깔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G6 32GB 화이트와 컬러조합이 같네요.



    G5부터 이어폰 후면 듀얼카메라도 디자인이 상당히 개선되었는데요. 일반렌즈와 광각렌즈의 크기를 동일하게 조절하고 카툭튀를 없애 존재감(?)을 조금 낮췄습니다. G5의 듀얼카메라 디자인을 보고 상당히 충격적이었는데, 이것도 다듬으니 예쁘게 보이기도 하네요.





    LG는 G6부터 드디어 LG페이를 지원하기 시작했는데요. 이전까지 삼성페이때문에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놓기 어려웠는데, 이제 대체재가 생겨서 참 반갑습니다. LG페이는 삼성페이와 같은 MST방식의 결제를 지원해서 삼성페이와 동일하게 마그네틱 카드 결제단말기에 대면 결제가 가능합니다. 반응속도도 빠르고 이제 인터넷쇼핑 결제도 되니 아주 만족.



    또한 음성인식비서로는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본탑재했는데요. 홈버튼을 오래 누르고 있거나 음성명령으로 불러올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본 탑재이다보니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것보다 반응속도가 빠른 것 같습니다. 음성인식 정확도도 갈수록 좋아지네요. 





    LG G6는 처음으로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폰이기도 한데요. 안드로이드 진영의 절대강자인 삼성전자에서 이와 다른 18.5:9비율의 갤럭시S8을 출시하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표준규격에서 밀리지 않을까 우려되었지만, 다행이도 구글이 레퍼런스폰 픽셀에서 18:9 비율을 채택했고, 삼성외 다른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18:9 비율을 채택했기 때문에 오히려 상황은 LG의 풀비전 디스플레이가 더 나아보입니다.



    디자인적 완성도를 위해 모서리 끝을 둥그렇게 처리했는데요. 사진으로 보았을때는 예뻤는데, 실제로 보니 모서리와의 연결이 조금 부자연스러워요. 둥근부분과 모서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것이 아니라, 모서리의 이너베젤때문에 뭔가 뚝 끊긴 느낌이랄까.





    G6 구매자가 놓지기 쉬운 포인트 하나! 바로 기프트팩이죠. G6 기본앱 중에는 기프트팩이라는 어플이 하나 있는데요. 어플을 삭제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바로 구입 사은품을 신청할 수 있는 어플이기 때문이죠. 현재 2월까지는 여전히 B&O play 이어폰 사은품 이벤트가 유지되고 있네요. 다만 구입시기에 따라 사은품 내용이 바뀌거나 종료될 수는 있습니다.





    컴팩트한 사이즈에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로 한손에 쏙 들어가면서도 꽉찬 느낌. 또한 요즘 2.5D 글래스 일색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오랜만에 나온 플랫디스플레이라 전면 꽉찬 강화유리를 붙일 수도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만족스럽지만 배터리에 대한 불만은 조금 많더라구요. 몇 일 사용해보고 사용후기 포스팅을 이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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