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초에 구입했으니, 이제 갤럭시A52s를 쓴지 1년정도가 되었습니다. 자급제 기기를 구입해서 알뜰폰 유심을 개통해 쓰고 있는데요. 그 당시가 갤럭시A53이 출시된 이후였어서 정말 어렵게 어렵게 구했던 갤럭시A52s 입니다. 갤럭시A53의 전작이지만, AP 성능이 갤럭시A52s가 조금 더 낫거든요. 긱벤치 멀티코어 기준 갤럭시A52s가 약 1000점, 안투투 기준 약 10만점 정도 더 높습니다.
• 갤럭시A52s 긱벤치 싱글코어 약 760점 긱벤치 멀티코어 약 2800점 안투투 약 51만점
• 갤럭시A52 긱벤치 싱글코어 약 720점 긱벤치 멀티코어 약 1800점 안투투 약 42만점
미개봉 자급제 기기를 정말 어렵게 구한거라 색상을 선택할 권한은 없었어요. 하늘색을 선호했지만 라벤더 컬러밖에 없었던... 그런데 라벤더도 정말 예쁩니다.
제가 갤럭시Z폴드2를 쓰다가 갤럭시A52s로 넘어온건데, 별로 불편함없이 쓰고 있어요. 물론 성능면에서 폴드2보다 훨씬 낮지만, 버벅임이 엄청 심하거나 자주 튕긴다거나 하지 않아요. 스냅드래곤 778G가 상당히 준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그래서 고성능의 게임을 하는게 아니면 충분할거에요.
지문인식, 삼성페이 등 편의기능도 잘 갖춰있어요. 최근 인천이음카드가 삼성페이를 지원하면서 더 편하게 쓰고 있습니다.^^ 4500mAh 배터리는 가끔 이틀도 충분히 버텨요. 퇴근해도 70%이상 남아있을때가 많아 보조배터리가 필요 없습니다. 아, 아쉽게도 무선충전은 안돼요!
그간 갤럭시A52s로 찍은 사진들이에요. 여행다니면서 DSLR없이 갤럭시A52s만 들고 다녔는데요. 색감도 좋고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보여줍니다. 인물모드가 아니어도 아웃포커스가 잘 잡혀서 음식사진 찍기도 좋았어요. 다만, 줌 기능은 디지털줌이라 좋지 않았습니다.
사실 성능도 충분하고, 필요한 기능도 다 있고, 배터리 용량도 커서 아직도 별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안들어요. 저는 들지 않았지만, A시리즈라 보험료도 저렴합니다. 최근 몇년간 써 본 스마트폰 중에 만족도 최상위! 후속작이 계속 나오고 있음에도 여전히 경쟁력있는 갤럭시A52s 5G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