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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엣지 & 모토 라인업 앞세워 미국 점유율 10% 돌파 선전, 과거의 영광 되찾나...투데이 뉴스/MOBILE 2023. 12. 1. 10:47728x90
모토로라가 3분기 미국 스마트폰 점유율 10%를 돌파하며 깜짝 선전했다. 모토로라는 과거 노키아와 더불어 피처폰의 강자였지만 피처폰 레이저 시리즈 이후 스마트폰 시대에 뒤늦게 진출하면서 글로벌 점유율을 크게 잃었다. 이로인해 모토로라는 구글을 잠시 거쳐 끝내 중국 레노버에 인수되었다. 모토로라가 중국 스마트폰이 되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점유율을 지키는 데 악조건으로 작용했다.
모토로라가 미국 스마트폰 점유율 10%를 회복했다
미국 스마트폰 시장은 역시나 애플이 주도했다. 애플은 5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50%선을 이번 분기에도 지켰다. 2위는 삼성전자다. 점유율 22%를 차지하며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했다. 다만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이같은 추세라면 향후 점유율 20%가 붕괴될 위험에 처했다.
애플 아이폰15(좌)와 삼성 갤럭시Z플립5(우)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빼앗아간 곳은 바로 모토로라다. 모토로라는 전년 같은 분기 대비 무려 31%의 성장률을 보이며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모토로라는 엣지, 모토 시리즈 등 주로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강세를 보였다. 같은 중저가 라인업의 출하량이 높은 삼성전자와 포지션이 겹친다.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샤오미, 오포, 비보와 더불어 견제해야할 제조사가 하나 더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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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모토로라는 삼성전자가 주력으로 밀고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에도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제조사이기도 하다. 모토로라는 올해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40 울트라'를 출시했다. 더욱이 모토로라의 폴더블 스마트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레이저 시리즈의 고급 이미지와 더불어 디자인과 색채를 그대로 계승하여 레이저의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아직 편의성이나 마감적인 부분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5가 더 우위에 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나 추격 속도가 너무 빠르다.
모토로라 엣지40
안방이었던 미국 시장을 점차 되찾고 있는 모토로라는 최근 한국 시장을 다시 두드려 주목받기도 했다. 모토로라는 국내에 엣지40, 레이저40 울트라 등의 모델을 정식 출시하였고, 공식 판매처와 서비스센터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가 안팎으로 위협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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