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 카메라 성능 호평으로 전세계 2500만대 판매 돌파하며 호조... 갤럭시 S24 기대감 높아져

삼성 갤럭시 S23 시리즈의 전세계 누적 판매량이 2500만대를 돌파했다. 세부적으로는 갤럭시 S23 울트라가 1100만대 판매량를 넘어섰으며, 이어 갤럭시 S23, 갤럭시 S23 플러스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이는 전작 갤럭시 S22 시리즈보다 동기 대비 약 20% 이상 높은 판매량이다.
 

삼성 갤럭시 S23 울트라

 
갤럭시 S23 시리즈의 판매량이 전작에 비해 20% 이상 치솟은데에는 카메라에 대한 호평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울트라를 출시할 때 100배 줌 기능을 전면에 내세웠는데, 실제로 100배 줌 기능을 활용한 영상들이 유투브 등에 올라오면서 갤럭시 S23 시리즈 전체의 판매량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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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카메라 줌 방식은 광학줌과 디지털줌으로 나뉜다. 광학줌으로 경우 렌즈의 배치를 이용한 줌 방식으로 우리가 돋보기를 대고 보면 사물이 크게 보이는 원리를 기초로 한다. 정보의 손실이 거의 없어 아주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부에 어느정도의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DSLR에서 주로 사용되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최근에서야 기술의 발전으로 광학줌 기능이 탑재되고 있다. (TMI로 삼성은 갤럭시S4줌, 갤럭시줌2에 광학줌 기능을 탑재한 적이 있다.)
 

 
반면, 디지털 줌은 이름 그대로 디지털 이미지를 확대하여 사물을 크게 보이도록 한 것으로 화질 손상이 불가피하다. 촬영한 사진을 손으로 키워 보면 사진이 크게 보이는 것과 비슷할 수 있지만,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각자의 기술력을 발휘하여 손실된 픽셀의 정보를 유추, 사진을 촬영한 후에 확대한 것보다 더욱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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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S23 울트라에는 10배 광학줌과 10배 디지털줌으로 100배 줌을 구현했다. 갤럭시 S23플러스와 기본 모델도 3배 광학줌을 지원한다. 경쟁작인 아이폰 15 프로 맥스의 경우 5배 광학줌과 25배 디지털 줌을 지원하고 있다.
 

 
전작에 비해 갤럭시 S23 시리즈의 판매량이 크게 늘면서 조만간 선보일 갤럭시 S24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에 차세대 스냅드래곤 AP와 성능을 크게 끌어올린 엑시노스 AP를 탑재하여 판매 호조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