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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TB 외장 SSD, 삼성 evo t5 포터블SSD 내돈내산 후기투데이 리뷰/삼성 2024. 9. 26. 19:19728x90
이전까지 5TB 2.5인치 HDD 외장하드를 쓰고 있었는데, 파일이 많아지니 폴더 읽는것도 오래걸리고 USB2.0포트에서는 연결이 끊기기도 부지기수였다. 그러던중 삼성전자에서 무려 8TB용량의 SSD 외장하드가 출시되었다는 소식을 올해 초에 들었는데, 당시 출고가는 80만원대였고, 실구매가도 70만원이 넘어 그림의 떡이었다.
세계최초이기도 하니, 경쟁사 제품이 나오면 좀 떨어지겠지... 그 사이 60만원대 초반까지 가격이 내려갔지만, 50만원대에 진입하면 사기로 했다. 기다리던 와중 59만원대 특가가 떠 냉큼 구입!
롯데온에서 내돈내산으로 구입한 삼성 evo t5 portable ssd 8tb. 모델명은 MU-PH8T0S다. 이틀만에 도착을 해서 바로 개봉해 사용했다.
용량이 8TB인데 컴팩트한 사이즈가 신세계다. 가방에 걸 수 있는 고리가 있는데, 60만원짜리를 대롱대롱 걸고 다닐 생각은 없고, 스웨이드재질의 마감은 고급스럽지만 먼지가 너무 잘 붙는다. 꺼내자마자 사진을 찍었는데도 먼지가 붙은게 많이 보인다. usb c타입 포트를 사용하고, 전용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다.
실사용 용량은 7.27TB다. 이는 이진법과 십진법 계산 차이에 따른 것으로 관례처럼 굳어져 모든 외장하드가 그렇지만, 용량이 커질수록 표기용량과 실사용용량 사이의 차이도 커져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나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컴퓨터에 연결하고 일단 포맷을 한번 시켜주었다. 포맷을 시킬때 할단단위크기라는게 있는데, 이 크기에 따라 쓰기 속도가 크게 차이가 난다.
할당단위크기를 기본으로 했을때 ssd에서 evo t5로 쓰기 속도가 108MB/s 안팎이 나왔는데, 할당단위크기를 16KB로 바꾸니 300MB/s 이상의 속도가 나왔다. 할당단위크기는 32KB도 있는데, 너무 크게 하면 파일을 저장할때 용량의 손해가 있어 16KB로 타협.
hdd에서 evo 5t로 쓰기 속도는 100MB/s 정도가 나온다. 시원시원한 속도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로딩시간도 짧아지고 진작 살껄 너무 만족스러운 evo t5다. 요즘 중국에서 이름만 8tb라고 써있는 가짜 제품도 많이 유통되고 있는것 같으니, 온라인으로 구입할때에는 삼성 공식 파트너인지 꼭 확인하고 구입하시길 추천한다.728x90'투데이 리뷰 > 삼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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