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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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1등 품목 전세계 3위, 삼성 쏠림은 해결해야 할 문제투데이 뉴스/삼성 2023. 9. 4. 21:10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조사한 2022 주요 상품의 점유율 조사 결과 한국이 전체 70개 품목 중 총 6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해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해 한국이 5개 품목, 일본이 7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한것에 반해 우리나라는 중국에 내줬던 조선 1위를 재탈환하며 한 품목을 늘렸고, 일본은 마이콘 부분의 1위를 미국에 내주며 1위 품목이 한 개 감소했다. 더욱이 이 조사가 일본에서 이루어진 만큼 우리나라의 순위 상승은 더욱 크게 눈에 띤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반도체, OLED, 조선, D램, 낸드플래시, 초박형TV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첨단기술 강국인 한국의 위상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일본은 자동차, 디지털카메라, 이미지센서 등 전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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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철수 2년, 3등 없이 양분된 국내 스마트폰 시장투데이 뉴스/LG 2023. 8. 30. 21:11
LG전자가 스마트폰 철수를 공식화 한 지 2년여가 넘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도 2019년 2분지 17%에서 2021년 2분기 10%가 붕괴되었고, 2021년 4분기에는 1%선 마저 무너졌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60%대, 애플이 30%대를 유지하며 양분하고 있고, LG전자와 중국 스마트폰을 비롯한 외산 스마트폰을 다 합쳐도 3%정도에 불과하다. LG전자가 스마트폰 '윙'을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할때만 하더라도 국내 스마트폰 3위 자리를 차지할 제조사는 어디가 될지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좀처럼 뚜렷한 3위 스마트폰 제조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삼성과 애플로 양분된 스마트폰 시장이 고착화되는 모양새이다. LG전자가 철수한 뒤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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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글도 뛰어들었다. 무선이어폰 시장 경쟁 싱화투데이 뉴스/LG 2019. 10. 16. 23:57
LG전자와 구글이 10월 연이어 신제품을 공개하며 무선이어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16일, 구글은 전략 스마트폰 '픽셀4'를 발표하면서 첫 무선이어폰 '픽셀버즈(Pixel Buds)'를 공개했다. 앞서 LG전자도 자사 첫번째 무선이어폰 'LG 톤플러스 프리'를 공개하고, 10월 28일 출시를 확정한바 있다. LG전자는 사실 무선이어폰 출시가 처음은 아니다. LG전자는 2017년 동명의 이름으로 넥밴드가 포함된 무선이어폰을 출시한 바 있다. (모델명 HBS-F110) 하지만 국내에선 비교적 소극적인 마케팅과 조기단종으로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LG전자는 넥밴드가 없는 완전 무선 이어폰을 같은 이름인 '톤플러스 프리(모델명 HBS-PFL7)'로 재출시하면서 톤플러스 브랜드의 부활을 자신했다. '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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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예적금 또 금리 인하 - 올해만 4번째, 가입자모으기 끝났나투데이 뉴스/OTHERS 2019. 10. 11. 11:40
카카오뱅크가 10월 11일, 자유적금과 정기예금의 금리를 인하했다. 이로인해 1년 계약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1.8%에서 1.6%로, 자유적금 금리는 1.8%에서 1.5프로로 각각 인하되었으며, 자동이체 우대금리는 그대로 적용된다. 또한 자유입출금 통장에 연결하여 1일단위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세이프박스 서비스에 대해서도 금리를 기존 1.2%에서 1.0%로 인하했다. 카카오뱅크의 자유적금 금리 인하는 올해만 벌써 4번째, 정기예금은 5번째다. 카카오뱅크는 2018년 12월 1일 예적금 금리를 최대 0.5%까지 크게 높인 이후 지속적으로 금리인하를 시행하고 있다.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1년 계약기준 자유적금 금리는 1%, 정기예금 금리는 0.9%나 인하되었다. 이는 다른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금리 인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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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구글플레이 못 쓴다. - 애플에 2위자리 다시 내주나투데이 뉴스/화웨이 2019. 9. 21. 03:49
중국의 제1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가 신제품 '메이트30' 출시에도 기대보다 높은 우려를 사고 있다. 이유는 화웨이 스마트폰에 더이상 구글 기본 어플이 탑재되지 않기 때문이다. 구글은 자사 OS인 '안드로이드'의 사용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오픈하고 있지만, 구글플레이나 구글 홈 등 구글의 어플리케이션을 기본 탑재하려면 자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구글이 미국의 무역제제에 발맞춰 화웨이에 구글 어플 기본탑재를 불허하면서 화웨이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특히 현재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5G와 폴더블로 재편되는 시점으로, 초기 시장선점이 중요한 만큼 타격이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미국 무역제제의 가장 중심에 서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현재 중국은 구글플레이 대신 중국 자체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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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50 단점 수정해 밸런스 좋아진 V50S, 라인업 붕괴 우려도투데이 뉴스/LG 2019. 9. 11. 01:53
LG전자가 V50의 파생형 V50S를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V50는 삼성, 화웨이 등 경쟁사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동시에 공개되면서 상대적으로 이목이 집중되지 못했지만, 폴더블 스마트폰이 연이어 기술적 문제로 출시가 지연된 반면, V50 듀얼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활용법이 호평을 받으며 한동안 침체되었던 LG 모바일 사업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V50S는 V50의 바통을 이어받아 국내 하반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해상도, 카메라 등에서 스펙이 약간 다운되었지만, V50에서 지적되었던 문제점을 다수 개선해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크게 좋아졌다. 먼저 본체 디스플레이의 해상도가 UHD급에서 풀HD급으로 낮아지면서 듀얼디스플레이와 해상도가 같아졌다. 또한 듀얼 디스플레이의 크기를 메인 디스플레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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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도 공정무역 시대 열린다, 공정무역폰 '페어폰3'투데이 뉴스/OTHERS 2019. 8. 30. 23:08
흥미로운 스마트폰이 하나 공개되었습니다. 바로 공정무역 스마트폰을 표방하는 '페어폰3(fairphone3)'가 그 주인공. 아직 국내에는 출시예정이 없지만, 스마트폰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보여주는 만큼 출시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인권 사각지대인 개발도상국 노동자들에게 정당한 임금지불과 지속가능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생산자에게 기본보다 유리한 무역조건을 제공하는 공정무역은 이미 커피, 초콜릿, 농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죠. 그런데 이번에는 스마트폰입니다.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이지만, 그 이면에는 늘 노동자들의 인권에 대한 논란이 있어 왔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에서도 노동자가 자살 사건이 이어지면서 높은 노동강도에 그에비해 적은 임금이 지적되곤 했죠.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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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스마트폰 시장 쏠림 심화, 사면초가 위기의 ZTE투데이 뉴스/OTHERS 2019. 7. 26. 14:58
세계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에서 2019년도 상반기 스마트폰 점유율이 발표되었다. 중국 스마트폰의 대표격인 화웨이가 미국의 무역제제에도 불구하고 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으며, 삼성전자는 1.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0%대 점유율을 간신히 탈출했다. 소수의 제조사 쏠림 현상은 더욱 심화되었다. 화웨이에 이어 오포와 그 자회사 비보가 각각 10%대 후반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합계로는 37%를 넘어서 화웨이를 앞질렀고, 이외에 샤오미와 애플이 각각 4,5위를 기록하며 상위 5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92%이상을 싹쓸이 했다. 상위 5개 기업 이외에는 1%내외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침체의 늪에 빠졌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ZTE의 부진이다. 지난 2013년도 기준 글로벌 전체 5위(4.3%)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