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스토리/하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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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야자를 번식시켜보자투데이 스토리/하루 이야기 2021. 7. 20. 05:31
작년 자취를 시작할 때, 칙칙한 방 분위기를 살리고자 화분 몇 개를 샀었다. 물 관리를 잘 못해서였는지, 햇볕이 들지 않는 탓이었는지 나머지 식물은 다 죽어버리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홍콩야자.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쑥쑥 잘 자라주고 있다. 뿌리가 흙위로 올라오기 시작하는게, 분갈이를 해줘야겠다. 분갈이도 할 겸, 놀고있는 화분도 있겠다, 홍콩야자 번식에도 도전해보자. 홍콩야자는 보통 수경재배로 번식시키는 것 같다. 가지를 몇개 잘라 물에 담궈놨다. 뿌리가 내리기까지 길게는 몇달이 걸리기도 한단다. 부디 잘 자라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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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리브 곤약젤리 블루베리맛, 수박맛 샀어요투데이 스토리/하루 이야기 2019. 7. 15. 00:25
요즘 한창 다이어트 중인데, 야식대용으로 곤약젤리를 살까 말까 하다가 비교적 마이너 한 블루베리와 수밧맛 곤약젤리가 저렴하게 떴길래 구입해봤어요. 일본산 곤약을 안 썼다고 되어있는 것도 좋네요~ 시식평이 블루베리가 좀 더 낫고, 수박맛은 먹어본 사람이 거의 없길래 블루베리맛 2박스, 수박맛 1박스 GET! 개당 490원꼴로 샀어요. 상대적으로 인기가 별로 없는 맛이다보니 좀 저렴하게 풀린 것 같아요. 블루베리맛은 뭐랄까... 옛날에 짝꿍이라는 불량식품이 있었거든요? 그거 포도맛 나요. (블루베리인데 왜 포도맛이랑 비슷하지?) 종합적으로 먹을만 해요. 막 맛있어서 또 먹고 싶다 하는 맛은 아니지만, 야식대용으로 출출할 때 손이 갈 정도는 돼요. 근데 다른 맛보다 조금 묽은 느낌? 수박맛은 고민 많이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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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일>셀프 데코타일 깔기투데이 스토리/하루 이야기 2019. 7. 5. 00:42
장판보다는 확실히 데코타일이 깨끗해보이고 예쁘다. 전에는 대리점에 가서 구입해 왔는데, 처음으로 인터넷으로 데코타일을 구입해 봤다. 근데 다시는 인터넷으로 못 사겠더라... 너무 무거워!! 3박스 왔는데 택배기사님한테 미안해 죽는줄...(죄송해요 ㅠㅠ) 오늘 데코타일을 깔 방. 3일전에 한 도배가 다 말랐다. 도배도 매년 하니까 느네... 바닥을 한번 쓸고 접작제를 얇게 발랐다. 요즘은 스티커 방식으로 된 데코타일도 있던데, 맨 시멘트 바닥에 시공할 때는 본드칠을 꼭 해줘야 한다. 스티커로는 안붙어요~ 딱 2시간 반 걸렸다. 이번엔 색깔 잘 고른듯... 굽도리도 반듯하게 잘 붙여졌고, 아주 만족!! 다 해서 10만원이 채 안들었다. 아쉬운건 2T라 그런지 확실히 밟았을 때 좀 얇은게 느껴진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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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지파이, 대만 지파이와 맛 비교투데이 스토리/하루 이야기 2019. 6. 28. 19:41
롯데리아에 햄버거를 사러 갔다가 지파이가 있는 걸 보았다. 얼마전 몇개 매장에서 테스트 한다고 한건 봤는데, 드디어 정식출시됐구나... L사이즈 매콤한 맛 지파이로 하나 사왔다. 4300원... 크기가 정말 작다. 이게 L사이즈면, M사이즈는 얼마나 작다는거야~ 저 모델 얼굴이 정말 작은가보다. 얼마전 대만에서도 지파이를 먹은 적 있다. 그때먹은 지파이가 2000원대였는데, 롯데리아 지파이보다 가격은 절반정도인데 크기는 2배... 아니 족히 3배는 된다. 롯데리아 지파이 맛은 합격이다. 살짝 매콤한게 어디서 먹어본 맛인데... 암튼 맛이다. 식감은 대만 지파이와 거의 비슷했다. 개인적으로 대만 지파이는 입맛에 안맞아서 반이상 버렸다. 대만 여행 내내 고기음식에서 나는 그 특유의 향에 질려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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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추억의 깨순이김밥에서 밥먹기투데이 스토리/하루 이야기 2019. 6. 18. 18:05
거의 10여년만에 깨순이김밥에서 밥을 먹었다. 한때는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체인점이 엄청 많았었는데, 2000년대 후반 김밥천국에 밀려 이제는 거의 찾기도 힘들어졌다. 역시나 여전히 가성비는 최고였다. 4000원짜리 돈까스에 2500원짜리 우동. (우동은 반쯤 먹고 찍은 사진이다) 거기다 5가지 반찬. 김밥도 아직 1500원이다. (김밥만 주문하면 반찬으로 김치와 단무지만 나온다) 사실 처음에는 김밥천국과 가격이 비슷했는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김밥천국보다 가격이 적게 올랐다. 맛은 확실히 좀 떨어지지만, 가성비가 워낙 좋아 점심 뭐 먹나 싶을때 가끔 와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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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선선한 날에 완주 대아수목원투데이 스토리/하루 이야기 2019. 5. 19. 16:52
기온 23도, 습도 70%... 구름에 태양이 적당히 가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기분좋은 바람이 선선하게 부는 날의 대아수목원이에요. 봄꽃은 이제 거의 졌지만, 푸른 녹음과 산새 우는 소리... 계곡 물 속 올챙이를 볼 수 있는 곳. 규모가 상당히 큰데도 입장료가 무료니 이보다 좋을 수 있겠어요? 전주에서 30분 정도면 올 수 있어서, 계절마다 자주 찾는 곳입니다~ 산으로 둘러싸여서 오르막길이 많지만,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곳이에요. 전주 주변에는 예쁜 수목원이 많아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이번주도 힐링 주말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