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바이브 샷(lenovo vibe shot) 실물 디자인 살펴보기

레노버 바이브샷 살펴보기

- 세련되고 단단한 디자인 돋보여 -

오늘은 레노버 바이브 샷(lenovo vibe shot)을 디자인에 집중하여 살펴보겠습니다. 레노버 바이브샷은 전체적으로는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섞어놓은 듯한 모습의 모던한 디자인을 더해 호평을 받았던 스마트폰입니다.

레노버 바이브 샷의 후면 모습입니다. 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였으며, 전면보다 후면 디자인을 더욱 강조하였습니다. 카메라 특화폰이라는 컨셉에 맞춰 사진찍을때 피사체에게 보이는 후면을 진짜 카메라처럼 보이도록 만드는데 초점을 맞춘 것 같습니다.

더욱 객관적인 디자인 비교를 위해 국내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S6와 함께 비교해보겠습니다. 레노버 바이브샷은 메탈프레임에 전면과 후면은 강화유리로 처리하여 더욱 단단해 보입니다. 자칫 심심할 수 있는 후면에 헤어라인이 있는 메탈디자인으로 투톤처리를 하였습니다. 레노버 바이브샷 디자인의 핵심이라 볼 수 있죠. 카툭튀가 없는 점도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 껏 끌어올려줍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갤럭시S6와 비교해, 레노버 바이브샷은 완전한 딥블랙 컬러로, 깔끔하고 깊이있는 디자인을 연출했습니다. 다소 남성적인 디자인이라 여성분에게는 매력이 덜 할 수도 있지만, 이를 위한 화이트컬커 모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레노버바이브샷 실물과 비슷한 후면의 느낌을 알고 싶다면 같은 블랙과 화이트에 강화유리를 덧댄 화웨이 X3를 보고 예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5인치임에도 5.2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갤럭시S6와 가로는 물론 세로크기도 거의 비슷합니다. 이는 레노버 바이브샷의 베젤이 상당히 두꺼운 편이라는 것을 의미하죠. 직접 받아보면 세로로 좀 길어보인다는 느낌은 들긴 합니다. 전면은 올블랙에 물리키가 없어 평범해 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엑스페리아 시리즈와 비슷한 것 같군요.

레노버바이브샷의 베젤은 메탈로 되어 있는데, 이 메탈의 높이가 조금 특이하게 후면과 맞춰져 있습니다. 때문에, 후면은 메탈프레임과 높이가 동일하지만, 전면은 강화유리가 메탈보다 더 높게 올라와 있습니다. 후면 디자인에 더욱 집중했기 때문이라 보입니다. 다만, 이때문에, 전면 강화유리 가장자리에 패임이 잘 생기고, 떨어뜨렸을때 전면 액정파손의 위험이 좀 더 높습니다.

두께는 7mm대로 갤럭시S6와 비교해도 상당히 얇은 편이지만, 라운드 처리가 되지 않은 플랫한 디자인으라 갤럭시S6와 같이 놓고보면 조금 더 두꺼워 보입니다. 그런데 이 메탈프레임이 스크래치에 상당히 강합니다. 케이스를 끼우지 않은 생폰으로 지금 2달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도 아직 헌 느낌이 없습니다. 전에 갤럭시알파를 사용할 때는 케이스를 끼워도 스크래치가 날 정도였는데, 바이브샷의 메탈 프레임 재질이 아주 강한 것 같습니다.

한쪽에는 스트랩홀도 있습니다. 요즘은 스트랩홀 용으로 나오는 악세사리가 많진 않지만, 없는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레노버바이브샷의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불필요한 군더더기 없고, 참 신경을 많이 썼다는 느낌이 듭니다. 유격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삼성 스마트폰과 비교해도 준수한 편이고, 마감이 꽤 괜찮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레노버바이브샷의 단점과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