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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워크 아이폰 장착형 보조배터리 후기, 케이블 없어 휴대하기 편해
    투데이 리뷰/OTHERS 2017. 2. 4.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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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워크 장착형 보조배터리 후기

    - 케이블 없어 걸어다닐때 편해 -




    일체형 배터리 스마트폰을 사용하다보면 보조배터리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할 때가 종종 있는데요. 몇몇 종류를 제외하면 하루종일 배터리 한개로 버티기엔 조금 부족하다 싶죠. 물론 아이폰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SE의 화면켜짐시간이 길긴 하지만 요즘 사용빈도가 많아져서 그런지 해질쯤 되면 배터리가 부족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한동안 안쓰던 보조배터리를 구입했는데요. 오늘은 아이워크 장착형 보조배터리 리뷰를 올려드립니다. 직접 구입한 실사용리뷰입니다.





    아이워크 보조배터리입니다. 용량은 3000mAh인데요. 전에 다른 보조배터리를 사용할 때 치렁치렁한 케이블이 워낙 불편해 장착형 보조배터리를 탐색했고, 나오는 몇몇 제품중에 배터리용량이 가장 큰 모델로 선택을 한 것입니다. 실내에서는 배터리가 부족하면 충전기를 쓰면 되지만, 야외에서는 그럴 수 없죠. 보조배터리를 필요로 할 때가 이처럼 야외에서 돌아다닐때가 거의 대부분이었는데요. 때문에 케이블 없이 스마트폰 아래쪽에 끼우는 형태의 보조배터리를 가지고 싶었습니다.





    다행이도 아이폰용 장착형 보조배터리가 몇가지 있더라구요. 이상하게 보조배터리 자체는 안드로이드용이 많은데도 다 케이블이 있는 형태고, 장착형 보조배터리는 안드로이드계열에서는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아이폰용으로는 4가지 정도가 검색되네요. 쇼핑몰에 검색할때 '도킹형'이나 '배터리팩', '장착형' 등으로 검색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골드, 핑크, 그린이 있었는데, 화이트는 때가 잘타서 골드나 블랙을 많이 선택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블랙으로. 라이트닝8핀 단자를 보호할 뚜껑이 달려 있습니다. 뚜껑이 없이 단자나 노출되어 있는 것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뚜껑이 있는게 내구성면에서 낫겠죠. 그런데 뚜껑을 뺄때 끊어질까 좀 불안불안합니다. 아마도 조만간 진짜 고정핀이 부러질 것 같습니다.





    '아이폰SE 배터리가 1624mAh고 보조배터리 용량이 3000mAh니까 2번 충전되겠구나'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3000mAh는 3.7V 기준이고, 충전시에는 5V로 승압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실제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은 3000÷5×3.7=2200mAh입니다. 이는 눈속임이 아니라 다른 모든 보조배터리도 이같은 방식으로 용량을 표기합니다. 상품페이지에서는 아이폰6S를 한번 충전할 수 있다고 써있는데, 이정도면 한번 충전하고 20%정도 더 충전되겠네요. 아이폰6S보다 배터리가 90mAh 정도 적은 아이폰SE 기준으로 실충전용량은 120~13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썼던 보조배터리 중에 꼽힐 정도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일단 케이블 없는 장착형이라 거추장스럽지 않아 좋았고, 생각보다 아이폰과 단단하게 연결되었습니다. 불안하게 흔들거리지 않고 착 끼워집니다. 아이폰과 사이에 어느정도 틈이있어 케이스를 끼워도 무관할것 같습니다. 사진에서도 투명하드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입니다. 여유가 많이 남습니다. 두께는 2cm정도로 아이폰보다 두껍다보니 바닥에 내려다 놓으면 저렇게 밑이 뜹니다. 잘못해서 위에 힘을 가하면 똑 부러질 것같은 불안함이 좀 있습니다. 나중에 배터리가 좀 개선되면 용량을 늘리지 말고 두께를 아이폰과 비슷하게 맞췄으면 좋겠습니다.





    손으로 들고있을때 파지되는 느낌이 꽤 괜찮습니다. 무게가 그리 심하게 묵직하진 않고 아이폰6, 6S, 7을 쓰신다면 좌우길이도 얼추 맞을 것 같습니다. 보조배터리를 장착했을때 무게중심이 아래쪽으로 치우치다보니 떨어뜨릴 우려가 있지만 뚜껑을 연결하고 있는 줄을 손가락 사이에 자연스럽게 끼우고 쓰니 훨씬 안정적입니다. 스마트폰 자체를 떨어뜨릴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폰SE는 물론 집에있는 아이패드미니2와도 문제없이 호환됩니다. 비규격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 터치튐이나 충전이 불안정한 현상이 보이는데, 애플인증 보조배터리라 그런지 터치튐도 없고 충전속도도 빠른편입니다. 아이폰SE 기준 완충하는데 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보조배터리 자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주로 쓰이는 마이크로USB(마이크로5핀) 충전기로 충전됩니다. 전원버튼이 있어서 아이폰에 장착해도 전원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충전이 안돼고, 3개의 LED로 되어있는 충전표시등으로 잔량을 알 수 있습니다. 전원버튼은 충전하거나 배터리 잔량을 확인할 때 누르면 되고, 끌때는 그냥 놔두면 30초 정도 후에 자동으로 꺼집니다.



    가격은 2만원대에 구입했습니다. 용량치고는 조금 비싼편일 수도 있는데요. 아이폰 전용 악세사리는 대부분 가격대가 조금 높게 책정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아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장착형 보조배터리를 사기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재구매 의사 충분히 생기는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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