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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 P10 lite로 국내시장 재출격한다. 이번에는 성공할까
    투데이 뉴스/화웨이 2017. 6. 12.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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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P10 lite 국내 출시 결정

    -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까 -




    중국 제1의 스마트폰 기업 화웨이가 P10 lite의 국내출시를 결정했습니다. 화웨이는 글로벌 톱3의 스마트폰 제조기업으로, 삼성과 애플의 뒤를 바짝 쫒고 있는데요. 물론 거대한 중국 시장의 힘이 크긴 하지만, LG전자보다도 판매량이 월등히 높습니다. 판매량 뿐만 아니라 통신장비기술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기본기와 기술로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삼성전자, 애플과 함께 자체 AP를 보유한 기업이기도 한데요. 하지만, 유독 국내시장에서는 중국폰이라는 인식이 높아 이렇다할 성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는데요. 계속되는 실패에도 불구하고 P10 lite 국내출시를 결정지으면서 또 한번 국내 소비자를 찾게되었습니다.




    ▲ P10 라이트




    화웨이는 X3를 시작으로 P9, 비와이(P9 lite), Y폰, H폰, 넥서스6P 등 해외 기업 중에서는 애플을 제외하고 최근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로 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국내 시장 성격에 맞춰 자급제보다 통신사 전용 스마트폰에 집중하는 것도 특징인데요. 그럼에도 기종에 따라 판매량이 10만대 안팎에 그치는 등 좋은 성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화웨이는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중국기업이 전반적으로 선방하는 와중에 화웨이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시장규모를 볼 때, 한국시장이 매력적이지 않을 수는 있지만, 화웨이로써는 글로벌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본진을 섭렵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화웨이는 중보급형 스마트폰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합니다. 화웨이는 지난해에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P9의 출시에 앞서 비와이란 이름으로 KT전용 P9 lite 모델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 중국제품=저가 라는 이미지가 강한 국내에서 고가의 플래그십 보다는 준수한 성능에 실용성을 앞세운 중보급형 모델이 더 적합해 보입니다.




    ▲ 지난해 KT 전용으로 출시되었던 화웨이 P9 lite(비와이폰)




    P10 lite는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기린 658 AP, 4GB램, 32GB 저장소,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고, 지문인식과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특히 4GB의 플래그십 못지않은 높은 램이 눈에 띄는군요. 출고가는 40만원 초반대로, 동급 성능의 국내 스마트폰에 비하면 확실히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가격대비 하드웨어 스펙이 좋다고 잘 팔리진 않겠죠. 아직 화웨이에게 있어 국내시장에 안착하는데는 넘어야할 산이 많습니다. 먼저, AS센터의 확충과 중국폰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하는것이 중요할텐데요. 또한 국내 사용자들의 성향과는 맞지 않은 인터페이스의 정비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전 모델의 펌웨어 업데이트 등 사후지원은 말할 것도 없겠죠. 팬택이 스마트폰 사업을 완전히 철수하기로 결정한 상황에서 화웨이가 이번엔 팬택의 빈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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