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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대 저렴한 블루투스 마우스 COSY 코시 블루투스 마우스 실사용 후기투데이 리뷰/OTHERS 2017. 6. 18. 20:16728x90
코시 블루투스 마우스 후기
- 미니멀한 사이즈에 가성비 훌륭 -
오늘은 1만원대의 저렴이 블루투스 마우스 코시(COSY) 불루투스 마우스 실사용 후기를 올려드립니다. 메인 컴퓨터로 아티브 프로를 5년 째 쓰는지라 블루투스 마우스를 주로 사용하는데요. LG나 애플 제품 같은 예쁘고 좋은 블루투스 마우스도 많지만, 게임이나 정교한 작업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제품이 저에게는 1순위였습니다. 그래서 후기가 괜찮았던 코시 블루투스 마우스를 구입했는데요. 한 1년동안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저렴한 만큼 좋지는 않아도 재구매 의사는 충분히 있을 정도로 괜찮았다 였습니다.
코시(COSY)에서 제작한 블루투스 마우스가 몇 가지 있었는데, 이 제품은 그 중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1만원대 초반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저는 쿠폰을 써서 9000원대에 구입했어요. 동글이 필요없는 진짜 블루투스 마우스입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사용을 자주 하는 터라 작은 사이즈가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신 작은만큼 파지할 때 안정감은 떨어져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마우스가 불량인지 원래 이런건지, 사용한지 1주일 정도부터 휠이 조금 이상해졌습니다. 휠을 올리는 건 제대로 되는데, 내릴때는 씹힌다고 할까... 시원하게 쭉 안내려가는 증상이 생겼었습니다. 저렴하니까 그냥 쓰자 했는데, 또 이상하게도 반년쯤 쓰다보니 잘 되더군요... 내부에 접합부가 뭔가 닿았다 안닿았다 했었나봅니다.
코시 블루투스 마우스는 AA사이즈 건전지 한개를 끼워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저는 충전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충전지로 한 번 완충하면 한달정도 유지되는 것 같습니다. 일반 건전지는 충전지보다 조금 더 오래가겠죠? 그래도 오래 사용할 것을 생각하면 일반 건전지보다 충전지를 구입하는게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전에 쓰던 마우스는 안에 건전지가 딱 안 맞아서 쓰다가 갑자기 전원이 꺼지고 그랬는데, 이 제품은 그런 증상이 없어 참 편했습니다.
후기에 보면 유독 대기모드로 들어가는 시간이 너무 짧다는 글이 많았는데요. 스펙상으로는 5분동안 신호가 없을 시 자동으로 대기모드에 들어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쓰다보면 5분이 그리 불편할 정도로 짧다고는 못느꼈습니다. 대기모드에 들어가도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한번 딸깍 클릭하고 조금 움직여 주면 5초 내로 바로 활성화상태로 들어갑니다. (아주 간혹 클릭을 몇번 해야 들어가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 딸깍거리는 소음은 마우스 중에서도 조금 있는 편입니다. 도서실 같은 조용한 곳에서는 절대로 부적합합니다.
저렴한 만큼 완성도도 조금 떨어지고, 불량률도 높은 것 같지만 그래도 딜레이도 없고, 휴대하기 좋은 앙증맞은 사이즈에 이만한 가성비 좋은 블루투스 마우스도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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