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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도나도 인공지능, 알 수 없는 현상 이어져... AI공포 현실로?
    투데이 뉴스/OTHERS 2018. 4. 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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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나도 인공지능, AI공포 현실로?

    - 원인모를 기현상 이어져, 지적능력 가진 AI 우려하기도 -



    전세계 IT기업의 AI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구글, 애플, 아마존 등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삼성, 네이버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LG전자는 구글어시스턴트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토탈 인공지능가전 브랜드 '씽큐(ThinQ)'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음성인식이 과거에 비해 크게 개선되고, 더 나아가 물체인식, 목소리인식 등 인공지능은 점점 더 똑똑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AI의 높은 지적능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AI는 단순히 사용자의 명령어에 정해진 반응을 하거나 데이터 베이스의 정보를 찾아주는 정도의 역할에 머물고 있지만, 머지않아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AI가 등장하게 되면, 마치 영화처럼 인간이 AI에 지배되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영화속의 허무맹랑한 이야기로 들리기도 하지만, 최근 몇몇 IT기업에서 개발한 인공지능이 알 수 없는 오류를 연이어 일으키면서 불안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페이스북의 인공지능 비서 '밥'과 '앨리스'가 자신들만의 언어를 개발해 대화하는 것이 목격되어 긴급하게 강제종료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처음 알파벳을 포함한 알 수 없는 문자로 자사 인공지능이 대화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단순한 오류로 판단하였으나, 이윽고 이 대화가 새로 개발된 언어임을 알아내면서 시스템을 강제 종료하였고, 인공지능이 인간이 알 수 없는 언어로 대화하지 못하도록 업데이트를 진행했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인공지능이 얼마든지 인간의 눈을 피해 자신만의 은어를 개발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개발자도 인지할 수 없는 신호를 통해 얼마든지 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기현상은 비단 페이스북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글로벌 최대 유통업체 '아마존'이 개발한 인공지능 '알렉사'역시 사용중 기현상을 겪었다는 소비자의 사례가 다수 나타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알렉사는 '노래를 찾아줘'와 같은 일반적인 명령어를 내리거나 심지어 명령 자체를 하지 않았는데도 소름끼치는 웃음소리나 근처의 공동묘지 주소를 알려주는 등의 현상을 보여 소비자를 공포로 몰아넣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처음에는 아마존이 넣은 '이스터에그'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으나, 아마존 측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힌바 있어 이스터에그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웃음소리가 너무 자연스럽기 때문에 해킹을 통한 장난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같은 현상이 해킹에 의한 것이라 할지라도 AI에 대한 보안이슈를 낳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스피커, TV 등등 우리 집안 곳곳에 자리잡고 있는 인공지능 AI. 인간의 삶을 편하게 해준다는 궁극적인 목적 뒤로 우리 삶을 지배할 인공지능에 대한 두려움 또한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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