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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니 엑스페리아XZ2 국내 정식출시 확정, 시대에 뒤쳐졌다는 지적도...
    투데이 뉴스/OTHERS 2018. 4. 1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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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니 엑스페리아XZ2 국내출시 확정

    - 마니아층 탄탄하지만, 시대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도 -




    소니의 신형 스마트폰 '엑스페리아XZ2'와 '엑스페리아XZ2 컴팩트'의 국내 정식출시가 확정되었습니다. 자급제로 판매되는 엑스페리아XZ2는 이미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하고 있으며, 구입가격은 75만원 전후로 형성되었습니다. 소니는 국내의 저조한 판매량이 이어짐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꾸준히 신형 스마트폰을 국내에 선보이고 있는데요. 그동안 5세대 넘게 유지해오던 패밀리룩을 드디어 변경하면서 주목받긴 하였지만, 관심이 판매로 이어질 지는 의문입니다.




    ▲ sony xperiaXZ2




    엑스페리아XZ2는 18:9화면비의 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845, 4GB램, 19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3180mAh 배터리등을 탑재하여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기준을 충족하였으며, 특히 글로벌 추세에 맞춰 처음으로 18:9 화면비율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여기에 소니 엑스페리아의 강점이었던 방수/방진은 물론이고 지문인식센서와 무선충전기능을 탑재하였으며, 카메라의 강자답게 모션아이카메라, 초점버스트, 자동초점기능 등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강화하였습니다.







    그럼에도 엑스페리아XZ2에 대한 반응은 부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루는 상황인데요. 이유는 디자인.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은 호평보다는 기존 소니 패밀리룩 디자인을 선호하던 마니아층까지도 의견이 분분하며, 더욱이 일반적인 배터리 용량을 가졌음에도 무려 11.1mm에 달하는 두께와(엑스페리아XZ2 컴팩트는 이보다도 더 두꺼운 12.1mm의 두께를 자랑한다.) 5인치 크기 임에도 198g의 무게(6인치의 LG V30의 무게는 158g, 6.3인치의 갤럭시노트8의 무게는 195g으로, 1인치 이상 더 큰 경쟁사 스마트폰보다도 더 무겁다.), 애매한 지문인식센서 위치 등이 혹평받고 있습니다. 배터리 특화폰도 아닌 스마트폰의 두께가 1cm가 넘다니... 이건 좀... 심한 것 같습니다.





    매년 소니 엑스페리아의 단점으로 꼽혔던 상하베젤은 화면비가 18:9로 길어지면서 전작에 비해 크게 줄긴 하였지만, 여전히 넓은 편이어서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해 보였습니다.







    70만원대의 가격도 삼성전자나 LG전자 스마트폰보다 확실히 저렴하지만, 부족한 A/S서비스와 기능 등을 고려할 때 가성비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소니 스마트폰 기술력 자체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나름 초창기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 온 주역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는 중국 스마트폰에도 버거워 보입니다. 국내에 외산 스마트폰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것은 환영할 만 한 일이지만,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소비자의 외면은 당연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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