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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도폰의 최강자 삼성 갤럭시그랜드맥스 후기
    투데이 리뷰/삼성 2016. 4. 25.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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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그랜드맥스 후기

    - 무난하고 무난하고 무난한 보급형 스마트폰 -




    오늘 포스팅 할 갤럭시그랜드맥스는 한동안 효도폰의 최강자로 꼽히던 스마트폰이었는데요. 한 때 주간 판매량이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넘기도 했을 뿐만 아니라 보급형 스마트폰으론 이례적으로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기도 했었죠. 바로 전작 갤럭시그랜드맥스에 비교해도 가히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도 아니고 CF홍보도 거의 하지 않았는데도 갤럭시그랜드맥스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오늘은 삼성 갤럭시그랜드맥스 후기를 올려드립니다.





    일단 갤럭시그랜드맥스를 사용해본 느낌은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것이었습니다. 5.2인치의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은 적당한 디스플레이에, HD 해상도를 갖췄습니다. 갤럭시그랜드맥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삼성이 보급형 제품에 지나치게 낮은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왔는데요. 갤럭시그랜드맥스 전후로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HD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기 시작했습니다.





    보급형인 만큼 소재는 메탈이 아닌 플라스틱을 사용했습니다. 대부분의 플라스틱 소재 갤럭시 스마트폰이 그랬듯 갤럭시그랜드맥스의 테두리 또한 크롬 도금이 되어 있는데요. 벗겨짐이 매우 심합니다. 출고가가 그리 높지 않아 케이스 안끼우고 편하게 쓰자 했는데, 테두리가 생각보다 너무 일찍 지저분해지니 새폰 쓰는 느낌이 너무 빨리 없어져 버리네요.





    베젤두께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물론 플래그십 스마트폰보다야 두껍지만, 크게 차이나지 않고, 이너베젤도 넓지 않아서 투박한 느낌은 적습니다. 스냅드래곤 410 AP에 1.5GB 램을 갖춘 스펙은 다른 보급형 스마트폰과 큰 차이없이 평범합니다.





    뒷판은 마치 지갑을 연상시키는 엠보싱 무늬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처음 이미지로 봤을때는 너무 올드한 디자인이 아닌가 했는데, 사용해보니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스크래치에도 강하고 밋밋한 느낌이 없어 좋고, 카메라 부분이 메탈스타일로 되어 있어서 올드한 느낌도 실제로는 적었습니다. 플래시는 단색이며, 심박센서와 삼성페이는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카메라 화질도 준수한 편입니다. 갤럭시그랜드맥스는 후면 1300만,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는데요. 물론, 사진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이 화소가 다는 아니지만, 보급형 제품 치고 주간에는 중급기 정도의 사진 품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초점속도도 빠릅니다. 다만 야간에는 전면 후면 할 것 없이 품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애초에 보급형 제품에 야간사진까지 기대하지는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갤럭시그랜드맥스는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만큼 배터리 탈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 탈착은 효도폰의 필수 조건이죠. 배터리타임도 꽤 길어서 전화를 많이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에게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어르신이나 학생 스마트폰을 추천해 달라고 할 때 갤럭시그랜드맥스는 추천리스트 중에 항상 껴 있는 것 같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그럴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게임은 어렵지만 카톡이나 인터넷서핑은 문제없는 무난한 성능에 탈착식 배터리, 1300만화소 카메라 그리고 삼성 제품 치고 낮게 책정된 출고가와 그럼에도 비교적 높은 공시지원금까지 효도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스마트폰이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효도폰으로 갤럭시A8이나 중고 갤럭시S5를 추천하기도 하지만 여전히 효도폰의 대표주자로 꼽는 갤럭시그랜드맥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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