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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웨이 4번째 국내정식출시 주인공은 P9 lite, 국내공략 가속붙나
    투데이 뉴스/화웨이 2016. 9. 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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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웨이 P9 lite 국내상륙

    - KT와 손잡고 '비와이'로 출시 -




    화웨이의 4번째 국내출시 스마트폰 '비와이'가 국내에서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30만원대의 저렴한 출고가에 공시지원금 또한 높아 가성비 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것인데요. 화웨이가 과거 '중국폰'이라는 선입견을 벗고 점차 국내에 안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의 선방은 IM-100으로 부활한 팬택과 '루나폰'의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는 TG앤컴퍼니에게 큰 위협이 될 수 있는데요. 아직은 평가가 판매량으로 이어지지는 않아 영향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국내에서 화웨이의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만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상대입니다.







    화웨이의 4번째 국내정식출시 스마트폰 '비와이'는 앞서 'P9lite' 란 이름으로 글로벌출시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P시리즈의 낮은 인지도와 KT의 마케팅 전략 상 '비와이'란 이름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이름만 다를 뿐 동일모델로, 후면 통신사로고가 들어갑니다. 중저가형 스마트폰이며, 화웨이의 전략플래그십 스마트폰 'P9'의 파생형입니다.





    화웨이의 전략스마트폰 라인 P시리즈가 국내에 정식 출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화웨이는 중저가형 스마트폰 라인으로 '아너'를 보유하고 있고, X3가 아너6였기 때문에, 아너7이나 아너8이 출시되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너7은 구형모델이고, 아너8은 비교적 높은 출고가를 가졌기 때문에, 아직 화웨이의 인지도가 낮은 국내에서 저렴한 P9lite를 출시한 것은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P9은 라이카렌즈를 이용한 듀얼카메라를 탑재하여 이목을 끈 제품인데요. 아쉽게도 P9lite에는 라이카렌즈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듀얼카메라 또한 없습니다. 그러나 사양 자체는 삼성이나 LG의 중저가 스마트폰에 뒤쳐지지 않습니다. 안드로이드6.0 마시멜로가 적용되었고, 기린650 AP, 2GB램, 5.2인치 풀HD 디스플레이, 3000mAh 배터리 등  가격대비 훌륭한 스펙을 지녔습니다. 두께도 7.5mm로 얇고, 후면 지문인식센서까지 갖췄습니다. 마감이나 최적화에 대한 평도 좋은 편입니다. 화웨이가 중국폰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한 노력이 서서히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화웨이 X3가 국내에 출시된 지 불과 2년만에 넥서스6P, Y6를 거쳐 4번째 스마트폰 P9 lite를 국내에 선보인 화웨이. 또한 과거 LGU+와 긴밀하게 협력했던 것과 달리 점차 통신3사로 진영을 넓히고 있는데요. 잠시 삼성, 애플, LG가 독점하던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팬택의 부활에 이어 화웨이, 소니, TCL 알카텔 등 해외 제조사까지 연이어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서서히 스마트폰 갈라파고스를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화웨이가 국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다면 다른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국내진출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여러 부작용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다양한 스마트폰 제조업체 간의 경쟁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격이 안정되어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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