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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2018 올 뉴 그램 사용후기, 노트북은 역시 가볍고 오래가야지!
    투데이 리뷰/LG 2018. 3. 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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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2018 올 뉴 그램(14인치) 사용후기

    - 노트북은 역시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는게 최고! -




    LG 올뉴그램 2018 개봉기는 여기로 ▷ up-to-date.tistory.com/459


    LG 올뉴그램을 사용한지 거의 두달이 다 돼 갑니다. 2018년 새롭게 출시된 올 뉴 그램(all new gram). 지난해 호평받은 올데이그램을 더 섬세하게 다듬은 듯한 노트북.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쓰면 쓸수록 만족스럽달까? 고민중이라면 망설이지말고 사세요. 올뉴그램으로 쓰는 올뉴그램 리뷰입니다.





    LG그램은 디자인부터가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LG전자가 그램시리즈를 처음 선보일때부터 밀고있는 화이트컬러. 거기에 2018년형부터는 모서리의 LG로고가 사라지고 가운데 gram로고가 새로 들어갔죠. 네이밍 정말 잘 지은 것 같습니다. 그램 노트북의 강점을 잘 전달하면서도 간결하고 임팩트있어요. 그램 브랜드의 인기가 워낙 좋다보니 LG전자도 이례적으로 LG로고를 빼버리고 브랜드 네임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덕분에 구형 그램 모델과 확실히 구별되어 신제품 느낌 제대로 뿜어내네요.





    저반사액정이 적용되다보니 책상 위치가 형광등이 비치는 자리인데도 화면에 형광등이 전혀 보이지 않아요. 저반사액정이 고광택액정에 비해 확실히 화면이 깨끗하고 쨍하다 하는 느낌은 적지만 눈은 훨씬 편합니다.



    베젤도 상당히 얇죠. 13인치 모델은 베젤이 너무 두꺼운 감이 있어요. 반면, 14인치와 15.6인치 모델은 상당히 얇은 베젤을 자랑하는데요. 디자인적으로는 예쁘지만 액정 두께 자체도 얇아서 떨어뜨렷을때 파손 위험은 좀 높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신버전에서는 소재도 변경하고 내구성에 크게 신경썼다하니 한번 믿어볼께요.





    인텔이 7세대 CPU부터 윈도우10만 설치 가능하도록 제한하면서 LG 그램도 윈도우10만 설치 가능합니다. 저는 프리도스 모델을 구입하여 윈도우10을 별도로 설치하였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0 상위버전은 앞으로 출시하지 않고 윈도우10을 계속 업데이트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하니 정품 하나 사두는 것도 나쁘지 않죠. 프리도스다 보니 자잘한 LG전용 프로그램이 안깔려 있어서 좋네요.


    LG 그램 윈도우10 정품 설치방법은 여기로 ▷ up-to-date.tistory.com/461





    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하고 싶었지만, 이상하게 제가 가지고 있는 블루투스 마우스와 호환이 안되어 사은품으로 준 Blank 무선 마우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뉴그램 14인치는 USB3.0포트가 2개 있어 하나를 무선 동글로 사용해도 포트 하나가 남아요. 그 아래는 microSD 카드를 끼워 놓았는데, 사진같은 것은 microSD카드에 몰아놓으면 SSD의 부족한 용량을 보충할 수 있죠.



    또한 지문인식 로그인도 지원합니다. 전원버튼에 지문인식센서가 함께 내장되어 있는데요. 일본판은 이 지문인식센서가 빠졌다고 하더군요. 해외구입 하실분은 참고하세요. 노트북을 켤 때 비밀번호를 치지 않아도 되지 편하지만, 인식률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LG 스마트폰의 지문인식센서의 완벽한 인식률을 생각하면 많이 실망하실꺼에요.



    전원을 켜는 동시에 지문인식을 한다고 되어 있는데, 사실 지문인식이 그렇게 동시에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부팅이 된 다음 지문은 한번 더 인식해야 하는 경우가 훨씬 많았습니다. 또 가끔 절전모드에서 돌아갈 때, 지문인식이 아예 되지 않을때가 열에 한번은 있어 핀번호로 잠금을 풀거나 재부팅해야 했습니다.





    USB3.0포트가 2개로 모자라다면 아래 C타입 USB포트를 이용해보세요. 요즘 스마트폰 충전포트로 많이 사용되는 USB C타입 포트가 올뉴그램에도 내장되어 있는데요. G6 구성품으로 들어있는 USB젠더를 사용하니 아주 잘 읽습니다. 속도도 잘 나와요.





    저는 게임을 하지 않고, 성능에 그리 민감하지 않아서 14인치 모델 중 가장 저렴한 7세대 i3 코어 모델을 구입했는데요. 다른 모델은 모두 8세대 CPU가 들어가 있습니다. 한세대 전 CPU이지만 전에 쓰던 노트북이 3세대 i5다보니 성능향상이 확 체감되네요. 아주 만족. 자잘한 버그나 튕김도 아직까지는 없습니다.





    또한 올뉴그램은 올데이 그램보다 20%나 더 커진 72W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데요. 올데이그램에서도 최대 24시간 가는 대용량 배터리가 큰 호평을 받은바 있죠. 올뉴그램이 램과 SSD 추가슬롯을 중심으로 광고하다보니 배터리 용량은 잘 모르는 분이 많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배터리 용량이 추가슬롯보다 더 놀랍습니다.





    대용량 배터리가 들어있음에도 한손으로 무리없이 들고 있을 수 있을만큼 가벼워요. 1kg이 채 안되다보니 휴대성은 정말 최고. 노트북은 무게도 스펙이라죠? 저는 주말이면 고향을 가거나 여행을 자주 다니기 때문에 가벼운 무게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는데, 이부분에 있어서는 정말 최고입니다. 더욱이 배터리도 오래가기 때문에 1박 2일 정도의 주말스케쥴이면 충전기를 가져갈 필요가 없어요. 그냥 파우치에 노트북 넣어서 무선마우스만 들고 가면 끝.



    노트북을 사용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사실 노트북 자체가 가벼워도 충전기가 묵직하다보니 충전기 하나 가져가고 안가져가고 차이가 크거든요. 충전기를 들고다닐 필요 없으니 가방이 참 가볍습니다.



    더욱이 올뉴그램은 USB-PD충전이 가능한데요. (저는 받지 못했지만) 예약 구매자들에게는 USB-PD 충전기를 사은품으로 제공하기도 했죠. 여행갈때 스마트폰 충전기는 필수인데, USB-PD가 USB C타입 포트를 사용하다보니 충전기로 그램과 스마트폰 모두 충전할 수 있어요. 다만 아직까지 USB-PD 충전기 가격이 비싸고 크기도 커서 아쉬움은 있습니다.(사은품으로 제공한 USB-PD 충전기 크기도 어마어마 하더군요.) 하지만 USB-PD 구격을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많아지고 있으니 1~2년 내로 충분히 소형화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두께도 상당히 얇아요. USB포트를 위한 딱 그정도의 두께만 있는 느낌이랄까. 디스플레이 부분은 살짝 라운드 처리되어있어 덮었을 때 가운데가 살짝 뜹니다. 신축성이 있어서 무거운거 올려놓는다고 깨지거나 하진 않아요.





    저의 3박 4일 오키나와 여행에 함께한 LG 2018 올뉴그램. 낮동안 여행하고 밤에 다음날 코스를 짜는 방식으로 여행했는데요. 하루에 한 3~4시간 정도 인터넷 서핑을 했는데도 3박 4일동안 충전을 한번도 안했어요. 그런데도 30프로 가까이 배터리가 남아있어 놀랐습니다. 다음에는 충전기를 놓고가도 될 듯 싶네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어요. 음질 자체가 좋지 않은데다 스피커가 바닥에 달려있어 더 웅웅대는 소리.  왜 스마트폰 음질은 그렇게 강조하면서 그램은 몇 년째 개선이 없는지 이해불가. 그리고 경쟁사와 달리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나 보조배터리로는 충전이 안된다는 점.



    하지만 LG 그램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은 역시 노트북은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는게 최고구나!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LG 올뉴그램은 정말 독보적인 노트북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사용해보고 강추하는 LG 2018년형 올 뉴 그램(14인치)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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