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굿노트 지원하는 갤럭시탭S9에 출시에 이어 갤럭시S23 FE도 출격 준비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탭S9시리즈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S9 시리즈는 일반형, 플러스, 울트라로 총 3종이며, 이 중 '갤럭시탭S9 울트라'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탭S9 울트라는 4nm 규격의 스냅드래곤 8 2세대 칩셋, 16GB램 칩셋을 탑재했으며, 그동안 아이패드의 필수앱이라고 불리던 '굿노트' 어플을 탑재하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굿노트 어플 하나 때문에 아이패드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많은 유저들이 S펜+굿노트 조합에 많을 관심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또한 IP68 방수 및 방진 기능도 갖추어 안정성을 높혔다고 발표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8400mAh입니다.

 

삼성 갤럭시탭S9 (출처 다나와)

 

다만, 가격이 여전히 흥행의 걸림돌입니다. 최근 출시된 신형 아이패드가 가격이 전작에 비해 높게 책정되어, 아이패드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전략적 가격책정이 필요했는데요. 갤럭시탭S9의 기본형이 아이패드 10세대 기본형보다도 높게 가격이 책정되어 이점에서 다소 아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갤럭시탭S9의 가격은 기본형이 99만8000원부터 시작하여 울트라 모델은 159만8300원부터 240만6800원까지 책정되었습니다. 이에 비해 경쟁작인 아이패드 10세대의 최저 가격은 67만9000원으로 가격 차이가 상당히 크게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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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또한 준프리미엄급 스마트폰 '갤럭시S23 FE'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팬에디션(FE) 모델의 경우 2021년에 출시된 '갤럭시S21 FE' 이후 2년만에 선보이는 것입니다.

 

삼성 갤럭시S21 FE,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다.

 

갤럭시FE 시리즈는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된 대부분의 편의 기능을 탑재하면서도 AP 등 하드웨어적 스펙을 낮춰 S모델보다 2~30만원 가량 가격을 낮춘것이 특징입니다. 주로 이전 버전의 부품을 재사용하기도 하죠. 갤럭시S23 FE에는 6.4인치 디스플레이, 6.8GB 램, 광학식 손떨림방지(OIS)가 탑재된 5,000만화소 메인 카메라, 1,200만화소 전면 카메라, 그리고 4,500mAh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AP는 갤럭시S22에 탑재된 4nm 공정의 퀄컴 스냅드래곤 8 Gen1(또는 엑시노스 2200)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는 오랜만에 FE라인 제품을 출시하여 둔화된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아이폰15를 견제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