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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계 1등 품목 전세계 3위, 삼성 쏠림은 해결해야 할 문제투데이 뉴스/삼성 2023. 9. 4. 21:10728x90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조사한 2022 주요 상품의 점유율 조사 결과 한국이 전체 70개 품목 중 총 6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해 미국, 중국에 이어 일본과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 해 한국이 5개 품목, 일본이 7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한것에 반해 우리나라는 중국에 내줬던 조선 1위를 재탈환하며 한 품목을 늘렸고, 일본은 마이콘 부분의 1위를 미국에 내주며 1위 품목이 한 개 감소했다. 더욱이 이 조사가 일본에서 이루어진 만큼 우리나라의 순위 상승은 더욱 크게 눈에 띤다.
이번 조사에서 우리나라는 스마트폰, 반도체, OLED, 조선, D램, 낸드플래시, 초박형TV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첨단기술 강국인 한국의 위상을 볼 수 있는 대목이다. 반면, 일본은 자동차, 디지털카메라, 이미지센서 등 전통적으로 강했던 분야에서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지켰다.
비록 우리나라의 세계 순위가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다고는 하나,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기 때문이다. 먼저, 종합 순위로는 3위이지만, 5개 분야가 모두 삼성이다. 삼성을 제외하면 조선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한 현대중공업이 유일하다. 중국에 CATL, BOE, 레노버, 하이얼, 화웨이 등 다양한 기업이 포함된 것과 대비된다.
반응형같은 순위인 일본과 비교해도 일본은 도요타, 혼다, 캐논, ATL등 다양한 기업이 순위에 올랐다. 2,3위로 범위를 넓혀봐도 삼성, LG,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하이닉스 정도에 불과해 국내 대기업의 쏠림 현상이 매우 심각하게 나타났다.
스마트폰과 조선 분야에서 2등과의 격차가 매우 적은 점도 문제다. 스마트폰 부분에서는 애플과, 조선 부분에서는 중국의 CSSC와 3%도 나지않는 초박빙의 경쟁을 보여주고 있다. 언제든지 1위를 빼앗길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외에 다른 분야에서도 중국의 점유율이 계속 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긴장감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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