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국내출시 초읽기... 사전예약 시작하며 마케팅 열 올리는 통신3사, 발열문제 이슈는 걸림돌

아이폰15가 10월 13일 경 국내에 출시된다. 이를 앞두고 SKT, KT, U+ 등 통신 3사가 일제히 사전예약을 시작하며 본적격인 아이폰15 고객잡기 총격전을 벌이는 한편, 해외 아이폰15 1차 출시국에서 아이폰15 판매 이후 나타난 발열 및 티타늄 내구성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아 논란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SKT 아이폰 사전예약. 네이버페이 포인트, 당일배송 등이 장점이다.

 
SKT, KT, LG U+ 등 국내 통신3사는 일제히 10월 6일부터 아이폰 15 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KT와 SKT는 각각 새벽 배송과 모닝 픽업으로 출시 당일 사전 예약 고객들이 빠르게 아이폰15를 수령할 수 있게해 오랜 기다림으로 지친 아이폰15 고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LG U+의 경우 선착순 5000명에게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이폰15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이 비교적 적게 책정되기 때문에 사전예약 혜택을 고려해보는 좋을 것 같다.
 

KT 아이폰 사전예약. 중고폰 추가보상, 새벽배송 등이 장점이다.

 
한편, 아이폰15 시리즈의 발열 등 결함 문제가 불거진 상황에서 출시되는 터라 이같은 문제가 초반 아이폰15 판매량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 15 시리즈의 발열 문제를 인정하면서 아이폰15 시리즈를 구입하려고 했던 소비자들의 고심이 깊어 졋다. 애플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애플이 3nm 공정의 칩셋을 처음 적용한 만큼 하드웨어 결함 또한 의심받고 있는 상황이다.
 

LG U+ 아이폰 사전예약. 경품 제공, 야밤배송 등이 장점이다.

 
다만, 이같은 결함 논란의 판매량에 대한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그간 매번 신작 아이폰이 출시될 때마다 결함 논란은 있었지만, 판매량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아이폰15 시리즈는 USB-C타입 적용을 앞두고 아이폰 구매를 미뤄두었던 대기 수요가 많았던 만큼 초반 판매량이 이전 시리즈에 비해 높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아이폰15 1차 출시국에서 결함 논란이 생긴 이후에도 흥행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이같은 주장을 뒷받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