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C타입으로 충전되는 11만원대 가격의 애플펜슬 깜짝 출시 - 필압감지 등 주요기능 빠져, 3세대 아닌 보급형?

애플이 소리소문도 없이 새로운 애플펜슬을 깜짝 출시했다. 현재 애플 홈페이지에서는 USB-C 타입의 애플펜슬 신제품이 올라와 있다. 애플의 기기들을 모두 USB-C타입 충전규격으로 전환하는 작업의 일부로 보인다.
 

애플이 USB-C타입으로 충전되는 신형 애플펜슬을 깜짝 출시했다.

 
가장 눈에 띠는것은 가격이다. 신형 애플펜슬은 11만 9천원으로 애플펜슬을 통틀어 가장 저렴하다. 애플펜슬 1세대는 현재 애플 공식 페이지에서 14만 9천원에 판매되고 있다.
 

반응형

 
1세대 애플펜슬보다도 저렴한 가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형 애플펜슬은 애플펜슬 3세대라기보다는 보급형 애플펜슬에 가깝다. 신제품 애플펜슬은 필압감지 기능이 빠졌다. 무선충전기능도 지원하지 않는다. USB-C타입을 통한 유선충전만 가능하다. 더블탭 기능도 없다. 사실상 기울임 감지를 제외하고 '펜'의 핵심 기능이 다 빠졌다. 방금전만해도 저렴해 보였던 11만 9천원이라는 가격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애플펜슬 1세대, 2세대, USB-C(보급형 신제품) 기능 비교

 
현재 보급형 애플펜슬을 지원하는 기기는 애플펜슬 1세대, 2세대 사이에 겹쳐있다. 일례로, 아이패드 10세대는 애플펜슬 1세대와 USB-C 애플펜슬과 호환된다. 애플펜슬 2세대로는 아이패드 10세대를 사용할 수 없다.
 

728x90

 
반면, 아이패드미니 6세대는 애플펜슬 2세대와 USB-C 애플펜슬과 호환된다. 애플펜슬 1세대로는 아이패드미니 6세대를 사용할 수 없다. 자신의 아이패드가 어떤 기종의 애플펜슬과 호환되는지 확인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