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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드로이드페이 내년 한국 정식서비스 시작, 애플페이보다 빨라
    투데이 뉴스/구글 2016. 12. 11.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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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드로이드페이 한국상륙

    - 애플페이보다 먼저 시장선점한다 -




    구글의 스마트폰 결제시스템 '안드로이드 페이'가 이르면 내년 2월부터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됩니다. 안드로이드페이는 이미 국내에서 서비스중인 삼성페이, 시럽페이, T페이 등의 결제시스템과 비슷하게 카드를 스마트폰 결제시스템에 등록하면 플라스틱카드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합니다. 아직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계획이 없는 상황에서 안드로이드페이는 삼성페이와의 맞대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의 높은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안드로이드페이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 안드로이드페이는 별도의 결제센서가 필요없이 NFC 기능을 내장하고 안드로이드4.4 킷캣 이상만면 LG, 삼성, 화웨이, 소니 등 제조사에 상관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할 수 있어 접근성 또한 뛰어나 출시 초반부터 빠르게 신규가입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LG 옵티머스G(2012년 9월 출시, 2014년 5월 킷캣 업데이트 제공), 삼성 갤럭시S3(2012년 7월 출시, 2014년 9월 킷캣 업데이트 제공), 팬택 베가LTE-A(2013년 8월 출시, 2014년 4월 킷캣 업데이트 제공), 베가아이언2(2014년 4월 출시, 킷캣 기본 탑재) 등 출시된지 4년 이상 지난 구형 스마트폰도 제조사에서 킷캣 업데이트만 제공한다면 이론적으로 안드로이드페이를 사용할 수 있습다.』




    ▲ 삼성페이




    현재 국내에는 삼성페이가 스마트폰 핀테크 시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 중에서도 삼성은 국내에서 70% 이상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삼성페이는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는데요. 안드로이드페이는 삼성페이가 탑재된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은 물론이고 LG, 팬택, 해외폰에서도 사용가능해 애플페이가 정식서비스되기 전까지 국내에서 삼성페이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페이는 이미 국내 대부분의 메이저 카드사와 제휴를 마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카드 종류에도 큰 제한이 없고, 호환가능한 스마트폰 종류도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안드로이드페이가 플라스틱카드를 완전히 대체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NFC결제단말기




    안드로이드페이는 기본적으로 NFC 접촉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직 편의점, 대형마트 등을 제외한 소매점에서 NFC겸용 카드단말기의 보급률이 낮아 내년에 출시되어도 사용할수 있는 곳이 극히 한정적이라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쓸 수는 있지만, 쓸곳이 너무 적다는 것입니다.



    『삼성은 기존의 마그네틱카드단말기로도 결제할 수 있는 MST방식을 적용하여 결제단말기 보급에 상관없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삼성은 원천기술을 보유한 루프페이를 인수하여 해당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내년 LG전자가 우회기술을 통해 MST방식의 결제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MST 결제방식은 삼성페이의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히며, 물론 삼성페이는 NFC방식의 결제도 가능합니다.』



    안드로이드페이, 삼성페이와 더불어 내년 LG전자가 G6에 LG페이(가칭)를 탑재할 가능성이 높고, 여기에 조만간 애플페이까지 가세하면 국내에도 핀테크 결제시장의 경쟁이 한층 뜨거워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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