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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인공지능비서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와 아이폰 지원한다.
    투데이 뉴스/구글 2017. 5. 2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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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어시스턴트 영역 확장

    - 한국어 지원하고, 아이폰 어플 출시한다 -




    구글의 인공지능비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무섭게 세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된 블루투스 스피커 구글홈을 출시한데 이어 지난달 열린 개발자 회의에서 아이폰에서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여기에 한국어 공식지원 계획도 알려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이미 출시된 서비스입니다. 물론,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데요. LG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에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기본 음성인식 어플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구글 어시스턴트는 아직 국내에서 생소하죠. 그 이유는 한국어 지원을 하지 않기 때문. G6에서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하려면 영문으로 명령을 내려야 합니다.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지원은 진작부터 기정사실화 된 부분이긴 하지만, 구글이 직접적으로 한국어 지원을 언급함으로써 시일이 머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르면 6월 중 한국어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고 하네요. 구글 어시스턴트의 한국어 버전이 공식적으로 출시되면 국내에서는 마시멜로 OS 이상에서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여기에 구글은 다소 파격적인 발표를 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아이폰에서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 물론, 아시다시피 기본탑재는 불가능하고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는 어플 형태로 아이폰에서도 구글 어시스턴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애플의 폐쇠적인 정책으로 인해, 탈옥을 하지 않는 이상 아이폰에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활용 범위는 상당히 제약적일 수 밖에 없는데요. 강력한 음성인식 인공지능비서인 '시리'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아이폰에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메인 비서로 사용할 아이폰 유저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




    ▲ 안드로이드웨어 구동모습과 구글홈




    그럼에도 구글이 아이폰에 구글 어시스턴트 어플을 출시하는 이유로는 구글의 IOS까지로의 영역확장과 더불어, 더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아이폰 재구매 비율이 높은 단단한 아이폰 고정수요층에 구글 어시스턴트를 선보이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아이폰의 고정 수요층 중에서는 과거 안드로이드의 떨어지는 이미지를 아직까지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많이 발전하긴 했지만, IOS에 비해 무겁고 부족하다는 이미지는 여전히 남아있죠. 이러한 아이폰 고정수요층에게 구글 어시스턴트를 접하도록 함으로써 안드로이드의 이미지를 회복하여 탈아이폰을 유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시리, 빅스비와 더불어 구글 어시스턴트까지 국내에 정식진출하면서 본격적인 인공지능비서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압도적인 국내 시장상황에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파급력은 상당히 높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시리나 빅스비에 비해 뒤늦게 시작한 만큼 국내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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