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해서 재구매해 쓰는 코시(COSY) 블루투스 무선 마우스 후기

코시 블루투스 마우스 재구매 후기

- 아주 좋은 마우스는 아니지만 가성비는 최고 -

블루투스 마우스 많이 사용하시죠? 블루투스만 지원되면 동글이 필요없기 때문에 USB포트를 잡아먹지 않아 편리한데요. 예전에는 인식률이 좋지 않아서 무선마우스를 선호했지만, 요즘에는 블루투스도 안끊기고 지연도 없고, 또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거의 모든 휴대용 기기에서 블루투스를 기본 지원하기 때문에 활용도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는 블루투스 마우스를 살 때, 가장 고려하는 점이 가성비와 휴대성 2가지 인데요. 예전에는 상대적으로 비싼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블루투스 마우스를 썼는데,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고, 저렴한 블루투스 마우스도 써보니 고가의 마우스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아 가성비 좋은 마우스를 선호합니다. 원래 왼쪽에 검은색 마우스를 1년넘게 써 왔는데 고장이 났는지 갑자기 블루투스 연결이 잘 안되길래 새로 구입했습니다. 너무 만족스럽게 썼어서 같은 제품에 색상만 빨간색으로 GET!

그런점에서 cosy 블루투스 마우스는 선호도 1순위 인것 같아요. 1만원대 초반에 오픈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 가격에 비해 마감도 좋고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나죠.

마우스는 좀 크기가 커야 쥐었을 때 편하긴 하지만, 블루투스 마우스를 주로 컨버터블PC에서 사용하고 있어 들고나갈 일이 많아 작은걸 선호합니다.  코시 블루투스 마우스는 손바닥의 절반도 안되는 앙증맞은 크기에요. 아주 작아서 휴대용으로 좋지만, 확실히 손이 크신분은 확실히 불편할 수 있겠네요.

충전기로 충전하는 방식이 아니라 AA건전지를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기본적으로 한개를 동봉해 줍니다. 10개짜리 건전지 한 줄 사면 1년은 충분히 넘게 쓰고도 남을 것 같아요.

저는 그래도 건전지 값을 줄여보고자 충전지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한번 충전하면 3~4주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충전지가 아닌 일반 건전지는 조금 더 쓸 수 있어요.

건전지를 끼운 후 전원 버튼을 켜고 페어링 버튼을 2초 정도 꾹 누르면 마우스 불이 주기적으로 깜빡이면서 컴퓨터에서 마우스가 잡혀요. 모델명은 M3009BT이네요.

역시나 부드럽게 잘 움직이고 반응속도도 빠르네요. 한 5분 정도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휴면모드로 전환되는데,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한번 누르고 좀 움직이면 금방 다시 연결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저가 블루투스 마우스다보니 제품마다 품질 차이는 조금씩 있는 것 같아요. 새로산 코시 블루투스 마우스가 전에 썼던 것보다 조금 더 클릭할 때의 눌리는 느낌이 단단하네요. 만원대로 살 수 있는 가성비 좋은 COSY 블루우스 마우스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