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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벨벳 오로라화이트 개봉기
    투데이 리뷰/LG 2020. 8. 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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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벨벳을 사게 될 줄이야...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큰 사이즈에 제일 싫어하는 노치 스타일인 물방울노치에 상식을 넘는 가격까지 갖춘 이 벨벳을... 

     

    심지어 듀얼스크린을 무려 24만2000원에 별매하는 이 벨벳을 왜 샀을까요... 화이트 컬러의 듀얼스크린에 빠져버려서 정신을 놔버렷네요... 그래도 받아보니까 이뿌긴 하네 ㅎ LG의 국내 전략 스마트폰 벨벳입니다. 해외에서는 벨벳보다 상위버전은 V60가 출시되었지만, 국내에서는 벨벳만 출시되었어요. 이로써 G시리즈는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그립감이 썩 좋지는 않아요. 가로길이가 74mm라 엄청 큰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타원형 디자인으로 만들면서 테두리가 너무 좁아져 그립감이 좋지 않아요. 아슬아슬 불안불안 하루에 10번씩은 떨어뜨릴 듯.

     

    그래도 후면은 상당히 마음에 들어요. 물방울이 떨어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대대적으로 광고한 후면카메라는 사실 그 정도까지 특별한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유행(?)하는 인덕션디자인보다는 훨씬 나아요. 

     

    구성품은 충전기, 케이블, 이어폰이 들어있어요. 충전기는 9V 1.8A의 고속충전을 지원하네요.

     

    벨벳은 오직 디자인에만 몰두해 만든듯한 스마트폰이에요. LG가 그동안 잘 쓰지않던 디자인 요소를 많이 집어넣었어요. 뒷문 중앙에 가로로 위치하던 후면카메라를 왼쪽 위로 올리고, 전면에는 엣지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어요. LG디스플레이 액정이 아닌것은 아쉽네요. 디자인에 모든걸 집중한 제품이구나 라는 느낌은 팍팍 들지만, 그렇다고 다른 폰에 비해 유난히 엄청 예쁜건 또 아니에요. 일단 전면 상하 베젤이 너무 두꺼워요. 거기에 노치까지... 그래도 아직 벨벳의 진면목을 평가하긴 이른 것 같아요. 듀얼스크린이 배송되면 리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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