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5의 업그레이드버전, 갤럭시S5광대역LTE-A 블랙 장단점 후기투데이 리뷰/삼성 2015. 10. 17. 23:16728x90
갤럭시S5광대역LTE-A 후기
- 다급히 넣은 기술의 완성도가 아쉬워 -
안녕하세요 아스테르온입니다.
오늘은 지난해 삼성의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5의 업그레이드모델 '갤럭시S5 광대역LTE-A'의 사용기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삼성은 상반기는 갤럭시S 시리즈, 하반기는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갤럭시S5광대역LTE-A'는 이름처럼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5 의 통신방식이 광대역LTE-A로 변경된 버전입니다. 갤럭시S5가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오면서, 갤럭시S5를 구매한 분들의 원성이 자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삼성은 이전에도 갤럭시S2 HD, 갤럭시S4 LTE-A 에서 비슷한 전략을 구사한 적이 있었는데, 유독 이번 갤럭시S5광대역LTE-A가 비난을 많이 받았던 것은 통신방식 만 업그레이드 한 것이 아니라, 디스플레이와 CPU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고, 그 간격이 지나치게 짧았던 데 있었습니다. 갤럭시S2 HD 또한 갤럭시S2 보다 디스플레이 스펙이 향상되었지만, 출시간격이 6개월 가량 되어 큰 문제로 떠오르진 않았었습니다. 이젠 어느 정도 잊혀진 문제지만, 분명 갤럭시S6가 출시될 때도 잠시 배터리 등이 업그레이드 된 모델이 나오는 것 아니냐 하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제 새 스마트폰이 나올때마다 삼성의 꼬리표처럼 달려 나오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S5광대역LTE-A는 블랙,화이트,핑크,골드 컬러로 출시되었습니다. 다른모델은 화이트나 골드를 더 선호하였으나, 갤럭시S5는 여러 컬러를 함께 봤을때 블랙컬러가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테두리의 크롬부분이 전면에서 봤을 때 도드라지게 디자인 되어, 블랙과 만났을 때 중후한 느낌이 더 강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LTE-A 의 디스플레이는 5.1인치로, 겅쟁작인 G3보다 0.4인치 작습니다. G3도 사용하고 있지만, 함께 놓고 비교해 보지 않는다면 의식 될 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디자인은 전체적인 디자인은 갤럭시S4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2.5GHz 스냅드래곤 805 쿼드코어와 3GB 램, QHD디스플레이(2560*1440)의 강력한 스펙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많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갤럭시S5 광대역LTE-A의 원모델인 갤럭시S5는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2GB 램, FullHD디스플레이(1920*1080)를 탑재하였었는데, 광대역LTE-A 때문에 CPU는 어쩔 수 없었다 치더라도, 불과 3개월여만에 램과 디스플레이 스펙 까지 향상된 모델이 나옴으로써 갤럭시S5를 순식간에 구형모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갤럭시S5의 후면 도트패턴은 정말 뭐라 할 말이 없지만, 케이스를 끼우면 되는 거고,옆면 크롬 디자인은 참 맘에 들었습니다. 은색 느낌의 갤럭시S5와는 달리 갤럭시S5광대역LTE-A는 골드컬러의 크롬처리가 되어 블랙과 어울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뿜어냅니다. 또 옆면을 좀 많이 부각 시키려는 시도가 좋았습니다. 다만, 옆면이 부각되는 만큼 크롬도금이 벗겨지면 그런부분 또한 부각되어 보이진 않을까 우려됩니다.
전략 스마트폰 라인인 만큼 방수,방진,지문인식,헬스케어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탑재하여 출시하였습니다. 각각의 완성도는 어느정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갤럭시S5광대역LTE-A는 G3와 마찬가지로 카메라 성능을 강조한 CF를 제작하였었는데, 레이져오토포커스를 탑재한 G3와는 다른 강력한 무기로 자신감을 내비쳤었습니다. 1600만 화소와 하이브리드 AF를 탑재하여 매우빠른 초점속도를 자랑하며 빠른 움직임을 캐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카메라 성능은 좋았지만, 동급의 다른 모델을 압도할 정도의 느낌은 없을 수 없었습니다. 렌즈크기의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폰카의 한계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방수 방진이 되는 모델답게, 충전포트 커버가 덮여 있습니다. 지금은 삭제되었지만, 출시당시 침수파손은 무상보증을 하지 않는다는 조항으로 문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덮개가 있는 것이 평상시에는 불편하겠지만, 침수로 인해 휴대폰 2대를 사망시킨 전적이 있는 저로썬 감수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두께는 8.1mm로 G3캣6보다 얇습니다. 하지만, 뒷판이 라운드져있어 옆면이 얇은 G3에 비해, 갤럭시S5광대역LTE-A는 옆면 테두리를 강조한 디자인이라, 두께는 오히려 더 두껍게 느껴졌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홈버튼은 베가와 비슷한 슬라이드 방식으로 홈버튼에 지문인식을 지원합니다. 팬택의 베가 모델에서 지문인식 잠금을 아주 유용하게 사용했었는데, 지문인식버튼이 뒷판에 달려 조금 불편했지만, 갤럭시S5광대역LTE-A는 홈버튼에 위치해 있어 활용도가 더 좋았습니다. 그러나 인식률은 별로 좋지 않은 편입니다.
갤럭시S5는 지문인식센서, 방수방진, QHD 디스플레이 등이 삼성 스마트폰 중 처음 탑재된 모델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다소 부랴부랴 기능이 추가된 느낌이 있어 완성도는 다소 떨어집니다. QHD 디스플레이에 의한 발열문제가 있고, 방수기능은 오래 사용하면 베터리커버 고무패킹이 약해지는지, 약간의 물이 새어들어가는 경가 있습니다. 지문인식센서는 단 3개 기종 만에 갤럭시S6부터 슬라이드방식에서 에어리어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퀵뷰창을 화면의 거의 절반으로 확대하였습니다. 그 덕에 표시할 수 있는 정보는 많아졌지만, 오히려 케이스 본연의 기능인 액정보호능력이 많이 낮아졌고, 이를 방지하기 퀵뷰창에 투명필름을 덧댄 케이스가 많은데, 화면과 투명필름 사이 갭이있어 터치가 잘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퀵뷰창의 크기는 갤럭시S4 정도가 가장 최적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케이스로 도트 디자인을 좀 가리니 좋습니다. 출시당시는 악평을 받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는 경우가 많은데, 도트디자인에 대한 반응은 아직도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삼성도 이런 여론을 의식했는지, 일반적으로 같은해 출시된 노트시리즈에 S시리즈와 동일한 패턴을 넣던 것과 달리 도트패턴은 갤럭시S5에만 적용되고 갤럭시노트4에는 적용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6월에 출시된만큼 이제 출시된지 15개월이 지나 공시지원금 인상을 기대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갤럭시S5의 경우도 공시지원금 인상 이후 재고가 조기 소진되기도 했는데, 갤럭시S5광대역LTE-A도 비슷하게 재고부족 현상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갤럭시S5광대역LTE-A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728x90'투데이 리뷰 > 삼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성 갤럭시S5 화이트 기능과 방수 리뷰 (0) 2015.10.28 삼성 갤럭시알파 실버 개봉기 - 삼성의 첫 메탈스마트폰 (1) 2015.10.25 3G스마트폰, 삼성 갤럭시코어 (1) 2015.10.14 삼성 갤럭시S4줌 화이트의 디카같은 디자인과 카메라 활용 (1) 2015.10.13 갤럭시S6블루토파즈, 오묘한 컬러가 매력적인 갤럭시S6 (0) 201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