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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 넥서스5X & 레노버 팹플러스 동시 출시, 특징은?
    투데이 뉴스/구글 2015. 10. 2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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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넥서스5X & 레노버 팹플러스

    - 20일 동시출시, 각각의 스펙과 강점은 -




    안녕하세요 아스테르온입니다.

    오늘 20일 구글 넥서스5X와 레노버 팹플러스가 국내에 동시 출시되었습니다. 스마트폰 갈라파고스인 국내에서 해외 기업의 제품이 동시에 2종이나 출시된 것은 참 이례적인 일 인데요. 곧 아이폰6S와 넥서스6P도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어 2015년 하반기 스마트폰 선택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은 넥서스5X와 레노버 팹플러스 두 스마트폰의 스펙과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구글의 넥서스5X는 제작년 출시된 넥서스5의 후속작 격인 스마트폰으로, 작년에는 모토로라에서 생산을 맡은 넥서스6가 출시되었었습니다. 구글은 디스플레이 크기를 이용하여 자사 제품을 네이밍하고 있는데요. 매년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면서 넥서스4 -> 넥서스5 -> 넥서스6 로 숫자가 하나씩 증가해 왔습니다. 넥서스7 이상부터는 태블릿 라인으로 포함되죠. 즉 이름처럼 넥서스5X는 5인치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넥서스 스마트폰입니다. 정확히는 5.2인치 풀HD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으며, 그 이외에 스냅드래곤808 CPU, 2GB램, 2700mAh 배터리, 전면 500만화소, 후면 123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하였습니다. 





    microSD카드 확장은 블가능하며 16GB와 32GB모델 2종이 출시됩니다. 구글이 올해 넥서스 스마트폰을 프리미엄급의 넥서스6P와 이보다 조금 낮은 스펙의 넥서스5X로 나눠 출시하면서 넥서스5X의 스펙이 좀 아쉬워 보이기도 하지만,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만큼 동일 스펙의 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비교하여 훨씬 쾌적한 사용환경을 보여줍니다.







    이번 넥서스5X는 LG전자에서 생산을 맡았습니다. 이로써 넥서스4부터 넥서스5, 넥서스5X까지 LG전자는 총 3종의 넥서스를 생산하였게 되었으며, 이는 역대 넥서스 스마트폰의 생산을 맡은 글로벌 기업 중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현재까지 넥서스의 생산을 맡은 기업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으로 넥서스S, 갤럭시넥서스와 태블릿 넥서스10의 생산을 맡았고, HTC가 스마트폰 넥서스A와 태블릿 넥서스9, ASUS가 태블릿 넥서스7, 넥서스7 2세대를 생산한 바 있습니다. LG전자는 유일하게 스마트폰 3종의 생산을 연이어 맡게되며 구글과의 돈독한 협력관계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넥서스5X는 다양한 최신 기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레퍼런스 스마트폰인 만큼 안드로이드M (마시멜로)가 기본탑재되어 있고, 넥서스 기기 중 처음으로 에어리어 방식 지문인식센서가 적용되었으며, 이에 맞춰 마시멜로부터 지문인식기능을 정으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지문인식센서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소프트웨어까지 모두 제조사에서 추가적으로 탑재한 것이었는데요. 구글이 마시멜로부터 지문인식을 정식으로 지원함에 따라 앱내 결제, 안드로이드페이 등 안드로이드 생태계에서도 지문인식기능의 용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국내에 출시된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USB C타입 충전포트를 지원하여 이론상 충전속도는 약 3배, 케이블을 통한 데이터 전송속도는 약 2배 빨라졌습니다. 내년부터는 삼성과 LG 및 다른 제조사도 모두 USB C타입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넥서스5X는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모두 동시에 출시되며, 출고가는 16GB버전이 508200원, 32GB버전이 568700원입니다. KT의 경우 출고가가 약 3만원 가량 낮게 책정되었습니다.







    이번엔 레노버의 팹플러스입니다. 레노버는 국내에서 노트북제조사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팹플러스는 레노버의 국내 첫 스마트폰 진출작으로 생소하지만, 그동안 노트북 뿐 아니라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레노버는 바이브 시리즈를 통해 글로벌시장의 입지를 굳혀 왔습니다. 레노버는 중국 내에서도 스마트폰 완성도 또한 좋은 편에 속하는 제조사 입니다. 화웨이에 이어 레노버까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의 국내 진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팹플러스는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11번가에서 판매를 시작하였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615 CPU, 2GB램, 3500mAh 배터리, 전면 500만화소,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중급기 스마트폰입니다. 또한 7.6mm의 슬림한 두께에 풀알루미늄메탈 바디를 구현하였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스펙은 디스플레이로 초대화면의 6.8인치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였습니다. 비슷한 초대화면 스마트폰으로는 같은 6.8인치 디스플레이의 소니 엑스페리아Z 울트라가 있으며, 삼성전자가 7인치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W를 국내에 출시한 바 있습니다.







    대화면 스마트폰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한손조작모드와 노크온을 지원하며, microSD카드 확장이 가능하고 지문인식센서는 탑재되지 않았습니다. 출고가는 399,999원이며 출시기념으로 선착순 1000명까지 7인치 보급형 태블릿을 증정합니다. 국내에 정식출시된 만큼 1년 무상 A/S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레노버서비스센터와 TG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전국 52개 서비스센터에서 A/S가 가능합니다.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공시지원금이 없기때문에 통신3사에서 20% 선택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각 구글의 레퍼런스 스마트폰, 레노버의 첫 국내 스마트폰 진출작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출시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넥서스5X와 팹플러스. 얼마전 삼성의 갤럭시노트5 티타늄실버와 LG V10이 출시되었고, 조만간 아이폰6S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와중에, 중급기 포지션에서 TG앤컴퍼니의 '루나'가 시장을 사로잡은 상황에 두 제품이 얼만큼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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