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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7 배터리 충전제한 강화한다. 60% → 50% 유력투데이 뉴스/삼성 2016. 12. 12. 15:17728x90
갤럭시노트7 충전제한 강화
- 60% → 50% 유력 -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충전제한을 강화합니다. 저조한 갤럭시노트7의 수거율에 따른 조치로, 국가별로 차등을 두며 국내에서는 기존 60%에서 50%로 10%가량 배터리 충전이 더 제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갤럭시노트7의 충전비율을 60%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태 이후 삼성이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결정지으면서 갤럭시노트7을 회수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소비자가 다른 대체재를 찾지 못해 갤럭시노트7을 계속 사용하면서 회수율이 저조해지자 삼성은 갤럭시노트7의 폭발을 방지하고 회수율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갤럭시노트7의 충전율을 60%로 제한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는데요.
갤럭시노트7은 전세계적으로 80%초반대의 회수율을 보이며, 국내는 이보다 저조한 70%대의 회수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이 약 400만대 판매된 것을 고려했을때 아직 80만대가량이 시중에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단말기 반납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소비자의 의견은 둘로 나뉘었습니다. 스마트폰을 구입한 이후에는 엄연히 개인의 자산인데, 아직 환불기간이 종료되지 않은 시점인 만큼 반납시기는 개인의 자유이며, 삼성전자가 배터리 충전률을 제한하는것은 개인재산권 침해라는 의견과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결함이 개인뿐만 아니라 주변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고, 공공시설에서 폭발이 발생할 경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만큼 환불기간이 되지 않았더라도 빨리 반납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일단 국내에서는 기존 60%에서 다소 강화된 50% 충전제한이 가장 유력합니다. 이는 국가별로 차등을 두어 유럽의 경우 30%제한을 염두하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 지역은 아예 충전이 되지 않도록 충전제한을 극단적으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에 미국에서는 집단소송의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갤럭시노트7 사태가 내년 신제품 갤럭시S8의 판매량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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