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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출시전까지 갤럭시S7 컬러마케팅으로 버티는 삼성투데이 뉴스/삼성 2016. 12. 10. 01:31728x90
갤럭시S7 컬러마케팅
- 갤럭시S8 출시전까지 버티기 들어간 삼성 -
삼성전자가 갤럭시S7엣지의 블랙펄 컬러를 새로 추가하였습니다. 테두리까지 진한 블랙컬러로 아이폰7의 제트블랙과 유사한 색상입니다. 잠시 아이폰 따라하기 논란이 있었지만 삼성이 이전에도 비슷한 컬러의 스마트폰을 먼저 출시한 것이 알려지면서 잠잠해졌습니다.
갤럭시S7엣지 블랙펄 컬러 출시로 갤럭시S7엣지는 블랙펄, 블랙오닉스, 블루코랄, 실버티타늄, 핑크골드, 골드플래티넘, 화이트펄의 총 7가지로 늘었고, 갤럭시S7은 핑크블라썸, 블랙오닉스, 실버티타늄, 핑크골드, 골드플래티넘, 화이트펄의 6가지 컬러로 확장되었습니다.
▲ 갤럭시S7엣지 7종
삼성은 갤럭시노트7의 발화사건 이후 갤럭시S8 출시전까지 빈 공백을 채우기 위해 역대 최고수준으로 여러가지 색상의 갤럭시S7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달여만에 아이폰7을 제치고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지만, 글로벌 판매량으로 보았을때 갤럭시S8이 출시되는 내년 2~3월까지 점유율 하락을 최대한 막으려면 삼성은 컬러마케팅이 가장 쉬우면서 효과적인 방법이라 판단했을 것입니다.
삼성은 갤럭시노트7의 공백을 막기위해 새로운 플래그십 제품을 출시하기도 여렵거니와 그렇다고 갤럭시S8의 출시일을 크게 앞당기면 제품검수가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는 논란이 일어날 수 밖에 없습니다. 갤럭시A8 등 보급형 신제품을 내놓고는 있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과는 소비층이 완전히 다르고, 잘못하다 플래그십 소비층을 다른 기업에 빼앗길 경우 이 소비층이 다시 삼성으로 돌아온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 갤럭시S7 6종
삼성의 컬러마케팅은 새로운 제품 설계 없이 신제품 출시효과를 비슷하게 얻을 수 있어 여러 기업에서 판매량 하락을 대비해 많이 사용하고 있는 마케팅입니다. 물론, 7종이나 되는 갤럭시S7엣지의 컬러마케팅은 좀 과한면이 있긴 하죠.
앞으로 갤럭시S8 출시까지는 약 3달. 새로운 컬러 출시도 한계에 다다른 만큼 지금 당장의 점유율 하락을 막기 위해 머리를 쓰는 것보다 갤럭시노트7의 정확한 결함 원인을 분석하여 제대로 된 갤럭시S8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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