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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계열 알뜰폰, 요금할인경쟁 2차전 돌입! 헬로모바일 vs KT엠모바일
    투데이 뉴스/MOBILE 2017. 1. 6.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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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폰 요금할인경쟁 2차전 돌입!

    - 헬로모바일 vs KT 엠모바일 -




    지난해 말 3만원대 무제한 요금제 이벤트로 알뜰폰 요금할인경쟁을 촉발시킨 헬로모바일과 (관련 포스팅 : up-to-date.tistory.com/250) 통화 40분, 데이터 1.7기가를 제공하면서도 8천원대의 초저가 요금제로 인기를 모은 KT M모바일이 새해들어 새로운 이벤트를 벌이면서 요금경쟁 2차전에 돌입했습니다. 갈수록 높아만 가는 가계통신비에 알뜰폰 업체들의 요금할인경쟁이 반갑기만 합니다.







    헬로모바일은 2월까지 한시적으로 선택약정할인율을 40%까지 인상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선택약정할인이란, 소비자가 스마트폰을 구입 및 개통하면서 공시지원금(보조금)을 받는 대신 월요금의 일부를 할인받는 제도인데요. 메이저 통신3사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알뜰폰 업체들은 20%(경우에 따라 최대 27%)의 선택약정할인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반면, 헬로모바일은 타통신사의 약 2배에 해당하는 40% 높은 요금할인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스마트폰을 공시지원금을 받지 않고 KT의 '데이터선택43.8 요금제(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2GB 제공)'를 사용할 경우, 선택약정할인 20%를 적용하면 한달에 35,112원(기기값 별도)이 청구되지만, 헬로모바일의 'The 착한데이터 2GB 요금제(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2GB 제공)를 사용할 경우, 선택약정할인 40%를 적용하여 한달에 24,354원(기기값 별도)이 청구되게 됩니다. 이보다 고가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요금격차는 더욱 커지게 됩니다.







    다만, 선택약정할인 40% 이벤트는 단말기를 함께 구입해야만 적용이 가능한데요. 헬로모바일은 선택약정 40% 이벤트와 더불어 지난해 33000원 무제한 요금제처럼 유심만을 단독개통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새로운 유심요금제도 선보였습니다. 헬로모바일은 1월 말까지 가입가능한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 2종을 출시했는데요.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는 음성&문자를 기본 제공하며, 데이터 용량에 따라 1GB와 2GB로 구분되는데, 기존 요금제와 다른 점은 매월 쓰고 남은 데이터를 요금으로 환산하여 할인을 해준다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1GB'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이 500MB의 데이터만 사용했을 경우 남은 데이터 500MB 가량을 1MB당 10원으로 환산하여 약 5000원의 요금할인이 이루어 지며, 데이터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경우, 최저 15,900원에 음성과 문자메시지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를 어느정도 사용하든 2GB요금제가 1GB요금제보다 항상 저렴하니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2GB'요금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매번 기본제공 데이터 한도를 넘을까 싶어 데이터를 조금씩 남기고 사용하는 바람에 쓰지못하고 소멸되는 데이터가 아까웠는데, 이제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더욱이 착한 페이백 데이터 유심 요금제는 기본제공 데이터를 초과사용했을 시 부과되는 초과요율도 1MB 당 10원으로 타통신사의 절반 이하이기 때문에, 통화사용량이 많고, 데이터 사용량이 들쑥날쑥한 패턴의 소비자에게 적합해 보입니다.





    헬로모바일과 같은 KT망을 사용하는 KT M모바일도 1월 15일까지 한시적으로 새로운 이벤트를 제공합니다. 지난해 10월~12월 동안 진행되었던 실용유심 요금제와 요금제 자체는 동일하나 세부내용이 다소 변경되었는데요.







    지난해 이벤트에서는 이벤트 기간동안 가입한 고객에게 매월 500MB의 데이터를 추가적으로 지급했지만, 올해 새로운 이벤트에서는 500MB 추가제공이 없는 대신, 요금할인이 2200원에서 33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작년 실용유심 이벤트와 올해 실용유심 이벤트를 비교하면 위와 같은데요. 데이터 500MB가 1100원할인으로 바뀐 것이기 때문에, 작년 요금제가 조금 더 나아 보이지만, 최저요금제가 7590원에서 6490원으로 더욱 낮아졌기 때문에 스마트폰 사용량이 적은 라이트유저에게 환영받을 것 같습니다. 무약정 요금제이기 때문에 가입기간 중에는 평생 요금할인이 적용된다는 점도 매력포인트입니다.



    이외에도 여유텔레콤, 유모비, 에스원모바일 등 많은 알뜰폰 업체들이 작년 이벤트를 연장하거나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는 등 알뜰폰 요금할인 경쟁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많아져서 메이저 통신사들이 경각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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