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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만원대 스마트폰 X300 출시, 동시에 미국에도 신제품을?투데이 뉴스/LG 2017. 1. 18. 18:35728x90
LG X300 출시
- 20만원대 출고가, 데이터선택 최저요금제에 15만원 공시지원 -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X300을 출시했습니다. X300은 LG전자의 2017년 첫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LG전자는 X300에 이어 스타일러스3, X파워2 등 중보급형 제품의 출시를 연이어 계획하고 있으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G6도 2월~3월 초에 조기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LG전자는 2017년 상반기 완전히 새로워진 G6와 다양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지난해의 부진을 만회할 계획입니다.
LG X300은 5인치 HD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425 AP, 2GB램, 16GB 저장소, 25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습니다. LG전자는 X300의 후면 1600만화소, 전면 500만화소의 보급형 대비 고성능 카메라와 가성비를 강조하였으며, 요즘 찾아보기 힘든 탈착형 배터리를 채택한 것도 강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면에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한 것으로 오해를 샀으나, 단순 전원버튼으로 밝혀졌습니다.
▲ LG X300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가격인데요. X300의 출고가는 25만원대로, 중국 스마트폰과 비교하기는 아직 무리지만, 국내 정식출시된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공시지원금도 밴드데이터 최저 요금제(32890원)에서 15만원 가량 책정돼 출시되자마자 할부원금 7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유플러스 기준. 통신사에 따라 다름) X시리즈는 특화스마트폰 라인인데, 스펙이나 특장점을 볼 때 X300은 X시리즈보다는 K시리즈가 더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LG전자는 한국에 X300을 출시한 같은 날, 미국에서 또 다른 스마트폰 신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아리스토'로 이름붙여진 이 제품은 5인치 HD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425 AP, 16GB 저장소, 지문인식센서 등 X300과 스펙이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램이 1.5GB로 조금 적습니다.
▲ LG 아리스토
아리스토의 출고가는 약 16만원대로 책정되어, 램이 다소 적은것을 감안하더라도 X300이 국내에서 다소 비싸게 출시되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X300만 놓고 보았을때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지만 비교대상이 너무 분명해서 타이밍이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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