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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적자탈출을 위한 LG전자의 라인업 - G6부터 LG워치 신작까지
    투데이 뉴스/LG 2017. 1. 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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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상반기 LG모바일 라인업

    - G6부터 LG워치 신작까지 -




    LG전자의 2017년 상반기 모바일 부분 라인업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지난해 모바일 사업부의 부진으로 6년만에 처음으로 LG전자 전체가 분기별 적자를 기록한 만큼, 2017년 모바일 신규제품의 성공에 모든걸 걸어야 하는 상황인데요. LG전자의 운명을 책임질 2017년 라인업 주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왼쪽부터 G4, V10, G5




    먼저, LG전자는 2월 전략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의 공개행사를 열고 갤럭시S8보다 먼저 출시해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LG디스플레이가 최초로 개발한 2:1비율의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이 확실시 되며, 이를 활용해 5.7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고도 G5와 거의 비슷한 좁은 좌우너비를 확보하여 그립감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모듈없는 일체형 풀메탈 디자인을 채택할 것으로 보이며, 후면 듀얼카메라, 지문인식센서 등이 그대로 탑재됩니다.





    일단, 지금까지 유출된 이미지와 정보에 대한 시장반응은 긍정적인 편입니다. G5의 모듈이나 G4의 가죽소재같은 다소 실험적이고 위험한 도전이 없고, 2:1화면비 또한 소프트키를 사용하는 LG 스마트폰 특성상 소프트키로 인한 화면가림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크게 문제될 것은 없어 보입니다. 지나치게 세로로 길어보일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상하베젤을 최대한으로 줄여, 무려 90%가 넘는 화면비를 구현해 냈습니다. 카툭튀가 사라지면서 호불호가 심했던 후면디자인도 다듬어 집니다. LG전자 또한 스마트폰의 기본기에 집중했음을 강조해 G6가 G시리즈 중 최고 히트작 'G3'이상의 흥행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습니다.




    ▲ V20




    다만 최근 삼성의 스냅드래곤835 AP 독점계약으로 G6에 스냅드래곤821 AP가 탑재될것이라는 루머가 나돌아, 만약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G6가 '최신폰이 아닌 최신폰'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 상황입니다. AP로 스냅드래곤821이 탑재되면 퀵차지4.0, 블루투스5.0 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LG전자는 2017년 보급형 라인도 한층 강화합니다. 지난해 400mAh의 대용량 배터리 탑재로 호평을 받았던 X파워의 후속 'X파워2'가 더 많은 4500mAh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여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앞서 출시된 X300이 20만원대의 낮은 출고가에 출시초기부터 높은 공시지원금이 책정되면서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순항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지문인식센서를 탑재한 스타일러스3, K10 등도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각각의 보급형 스마트폰마다 장점이 뚜렷한 점은 넓은 소비자층을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K와 X로 대표되는 시리즈의 구분 기준이 초기와 다르게 무엇인지 확답하기 어려울 만큼 엇비슷해 진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X파워




    LG전자는 오랜만에 신규 스마트워치의 출시도 예고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2015년 4월 LG워치어베인을 출시한 이후, 같은해 10월 경 LG워치어베인 세컨드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내부설계의 결함발견으로 출시가 연기되다가 2016년 4월에서야 국내에 출시된 바 있습니다. 출시가 6개월정도 늦어진만큼 홍보에 소극적이었고 결국 경쟁작 기어S2에 크게 뒤지는 성적표를 거두게 되었는데요. 세계최초 원형 스마트워치를 출시하는 등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던 LG입장에서 뼈아픈 사례가 아닐 수 었습니다.




    ▲ LG워치 어베인 세컨드에디션




    이후 별다른 신작 스마트워치 소식이 없던 LG전자는 올해 구글과 공동개발한 스마트워치의 출시를 알렸습니다. 새로운 LG워치는 혹평을 받았던 안드로이드웨어의 개선판 '안드로이드웨어2.0'OS를 탑재하였으며, 용두를 이용한 동작, 구글의 인공지능비서 '구글어시스턴트'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유출된 LG워치 이미지에서 다소 스포티한 디자인이 크게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LG전자의 2017년 라인업은 높은 기대와 그런만큼 걱정되는 점도 많아 보이는데요. 오랜기간의 부진을 씻고 모바일 사입부의 부활을 화려하게 알릴 수 있을지, 2017년 LG전자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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