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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삼성 갤럭시노트7 충전안된다, 갤럭시S8 출시 앞두고 초강수투데이 뉴스/삼성 2017. 3. 25. 00:17728x90
28일부터 갤노트7 충전안된다
- 갤럭시S8 출시 앞두고 초강수 두는 삼성 -
삼성전자가 28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충전률을 0%로 제한합니다. 사실상 아직 갤럭시노트7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는 더이상 갤럭시노트7을 사용할 수 없게됩니다.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약 97%로, 국내에서 400만대 가량 판매된 것을 감안하면 아직도 10만대 정도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갤럭시노트7 사용불가 조치가 이뤄져도 이를 구입한 소비자는 삼성 서비스센터를 통해 갤럭시노트7을 환불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은 갤럭시S8의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초강수를 두고 있습니다.
▲ 갤럭시노트7
이번 배터리 충전 0% 사용제한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뤄지며, 사용자의 동의를 받지않고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강제로 진행되는데요. 삼성은 이전에도 충전제한조치가 이뤄질 때마다 같은 방식을 사용해 사용자로부터 권리침해 비판을 받아 왔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폭발이슈는 삼성 스마트폰에 전반적으로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을 가져왔습니다. 때문에 삼성은 신제품 갤럭시S8에도 이같은 오명이 이어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는데요. 아직 회수되지 않은 갤럭시노트7이 갤럭시S8 이후 폭발할 경우 이슈가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면서 갤럭시S8의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이라는 우려도 이번 조치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 갤럭시S8
삼성의 초강수를 두고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갑을논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교적 비판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갤럭시노트7이 폭발할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는 의견도 상당수 보입니다. 어떤 조치가 이뤄지든 갤럭시노트7의 제품결함으로 인해 이를 구입한 소비자가 물적이나 시간적, 심리적으로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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