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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S8, 붉은액정 논란에도 예약판매량 역대 최대 기록 갈아치워투데이 뉴스/삼성 2017. 4. 20. 18:47728x90
갤럭시S8 예약판매 100만대 돌파
- 붉은액정 논란에도 판매량은 순항중 -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의 판매가 순항중입니다. 갤럭시S8은 예약판매만 100만대를 돌파하여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고기록을 갈아치웠으며, 정식출시 후 판매량 전망치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갤럭시S8은 16.5:9의 전면을 가득 채우는 디스플레이를 비롯 삼성페이와 삼성의 새로운 가상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관심을 모았는데요. 출시전 전면 소프트키 변경과 지문인식센서가 후면으로 이동해 작은 갑을논박이 있긴 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홈버튼의 부재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모양새입니다. 갤럭시S8의 폭발적인 인기는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삼성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공백기가 길어 갈증을 느끼던 소비자들이 한번에 몰린 것과 삼성페이의 보급이 거의 안정기에 들어선 것, 빅스비 가상비서의 기대, 스마트폰을 PC조작환경으로 바꿔주는 삼성덱스 등을 꼽고 있습니다.
그런데 출시 후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겼습니다. 갤럭시S8을 수령한 소비자 사이에서 액정이 붉게 보인다는 사례가 속출한 것. 갤럭시S8의 자체 설정에서 붉은색을 조정할 수 있지만, 붉은색을 최저로 조정해도 붉은기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는 사례부터 화면 전체가 붉은 것이 아니라 가장자리나 상단만 붉게 그라데이션되어 있어 색감조절이 아예 의미가 없는 경우도 많은 상황입니다.
▲ 삼성덱스
더욱이 삼성전자가 배터리 안정성을 홍보하기 위해 만든 갤럭시S8 QC테스트 영상에서도 디스플레이 색상이 천차만별인 모습이 포작되면서 논란을 키웠는데요. 삼성전자는 이에 다소 붉은 디스플레이는 불량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일부 서비스센터에서는 문제가 되는 제품에 대해 교품증을 발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삼성도 뒤늦게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듯 보이는데요. 하지만 액정의 색감문제는 보는사람에 따라 워낙 주관적인 면이 커, 삼성이 어떠한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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