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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럭시S8 붉은 액정 해결되니 이번엔 소프트키 번인 논란
    투데이 뉴스/삼성 2017. 5. 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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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8 소프트키 번인 논란

    - 붉은 액정 시작으로 논란 연이어 -




    삼성 갤럭시S8이 이번엔 소프트키 번인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갤럭시S8은 출시 당시부터 각종 크고작은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는데요. 삼성이 갤럭시노트7을 의식하여 배터리 안정성에만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그 외의 부분에서 검수가 소홀하지 않았냐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삼성 갤럭시S8은 출시 당시부터 일부 제품에서 액정이 지나치게 붉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소비자는 이를 빗대어 '사쿠라게이트, 피오줌 액정' 등의 이름을 붙이며 비판했는데요. 삼성전자는 제품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다가 논란이 점차 커지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했습니다. 기존 갤럭시S8이 전체적인 색감 조절만 가능했던데 반해, 새로운 업데이트로 액정 부분에 따른 세부적인 색감조절이 가능해졌는데요. 이로 하여금 전체적으로 붉은 액정 뿐만 아니라 그라데이션처럼 일부만 붉은 액정도 어느정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갤럭시S8의 붉은 액정 논란이 어느정도 잠잠해지자 이번에는 소프트키 번인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왔습니다. 한 커뮤니티에서 회색 바탕을 띄웠을때 하단 소프트키 부분에 번인이 나타난다는 것인데요. 번인이란, LED 액정에서 수명이 짧은 파란색 소자가 먼저 어두워 지면서 화면이 점차 노래지고 얼룩처럼 자국이 생기는 현상을 말합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은 지금까지 계속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왔기 때문에 항상 번인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었는데요. 문제는 이번 소프트키 번인이 구입한지 채 한달도 채 되지 않아 발생했다는 것.







    일반적으로 번인은 구입 후 1년 정도가 지난 후에야 전체적으로 파란 화면에서 희미하게 나타나거나, 사용 빈도가 높지않고 특정 화면을 오래 띄워놓지 않을 경우 2년동안 사용해도 거의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삼성전자도 번인에 대한 기술력을 높여 전체적인 UI를 번인에 약한 화이트톤으로 변경하는 등 최근들어 번인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 왔는데요. 그런만큼 갤럭시S8의 초창기 번인 발생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이에 직접 회색바탕으로 실험해 본 사용자 중에 자신도 번인이 발생했다는 사례가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갤럭시S8이 물리 홈버튼을 없애고 소프트키를 적용한다는 소식이 들릴때부터 번인에 대한 문제는 제기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적으로 하단 물리 홈버튼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고, 이에 소프트키 적용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보였는데요. 화면이 꺼져 있어도 항상 띄워져 있는 올웨이즈온 시계나 홈버튼은 시간에 따라 위치가 미세하게 움직이는 번인 방지 처리가 되어 있지만, 소프트키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조치가 불가능해 번인에 취약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고가의 제품에다 인기가 높은 만큼 끊임없이 제품결함이 제기되는 삼성 갤럭시S8. 완벽한 제품은 없겠지만, 소비자는 문제가 발생했을때 기업이 정당한 대응책을 내놓길 바라는거죠. 이번 논란에 대해 삼성전자가 어떠한 입장을 취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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