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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럭시S8 빅스비 업데이트 배포 시작, S보이스는 잊어라
    투데이 뉴스/삼성 2017. 5. 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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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S8 빅스비 배포 시작

    - 과거의 S보이스는 잊어라 -




    삼성전자가 5월 1일 오후 1시경 부터 갤럭시S8과 갤럭시S8+에 인공지능비서 '빅스비' 업데이트를 배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리의 제작사로 알려진 비브랩스를 인수, 자체 음성인식 서비스 'S보이스'를 이을 새로운 음성인식 인공지능비서 빅스비를 개발했는데요. 갤럭시S8에는 빅스비 전용 버튼이 들어가는 등 삼성은 갤럭시S8의 강점으로 빅스비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삼성이 갤럭시S3에서 처음 선보인 음성인식 서비스 'S보이스'는 경쟁사 대비 낮은 인식률과 활용범위가 다양하지 못해 점차 소비자에게 잊혀져 갔는데요. 삼성전자도 S보이스의 홈버튼을 이용한 진입방법을 없애는 등 S보이스의 영역을 점차 줄여나갔습니다. 이후 시리가 계속해서 호평받으며 아이폰의 주요기능으로 자리잡아가는 반면, 삼성은 이렇다할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시리와 전면적으로 경쟁할 만한 인공지능비서 기능을 내놓은 것입니다. 간혹 빅스비 업데이트를 했음에도 빅스비가 실행되지 않는 사례가 존재하는데, 이 경우 설정에서 빅스비홈의 저장공간 데이터를 삭제해 주면 정상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금일 빅스비가 정식 배포되자 사용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는데요. 아직 서비스 초창기라 다양한 음성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지 못했음에도 과거 S보이스와는 비교할 수 없는 높은 인식률을 자랑했습니다. 활용법으로는 키보드가 켜져있는 상태에서 빅스비 버튼을 누른채로 말을하면 음성을 인식해 자동으로 말한 내용을 타이핑해 줍니다. 기본 키보드가 실행되는 모든 어플에서 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 문자작성이 어려운 노년층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직 완성형이 아닌 만큼 실내가 아닌 소음이 있는 실외에서는 음성인식률이 크게 떨어진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빅스비의 최대 강점은 어플과의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 기존 음성인식이 단순히 어플실행 정도만 가능했다면, 빅스비는 음성인식만으로 어플 내 기능을 구동할 수 있습니다. 삼성 자체 어플은 물론이고 카톡과의 연동도 이미 가능한 상태이며, 지속적으로 호환이 가능한 앱이 급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가령, '**에게 오늘 늦는다고 카톡보내줘'라고 명령하면, 빅스비가 카톡을 실행해 **과의 채팅방에 들어간 다음 메세지를 작성해 보내줍니다. 어플과의 연동기능으로 빅스비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다는 평가입니다.







    이로써 애플의 시리, 구글의 구글어시스턴트와 경쟁할 삼성의 인공지능비서 빅스비가 세상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스타트는 좋아 보입니다. 이제 스마트폰의 스펙이 큰 의미가 없어진 상황에서 인공지능비서는 스마트폰의 우위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구글, 애플, 삼성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등도 앞다투어 인공지능비서를 개발중에 있는데요. 이같은 무한 경쟁속에서 빅스비가 갤럭시 스마트폰의 흥행을 계속해서 이끌어 갈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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