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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폴더2 출시, 스펙 쓸만 하지만 이어폰잭 제거 아쉬워투데이 뉴스/삼성 2017. 6. 23. 20:35728x90
삼성 갤럭시폴더2 출시
- 스펙 쓸만 하지만 이어폰잭 제거 아쉬워 -
삼성전자가 신형 폴더 스마트폰 갤럭시폴더2를 공개하고 다음주 중 출시를 확정지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골든부터 지속적으로 폴더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갤럭시골든이 프리미엄이 붙으며 높은 인기를 얻었던 중국에서는 초고사양의 고가 폴더 스마트폰을 출시하는 반면, 폴더 스마트폰의 주 사용층이 학생이나 노년층인 국내에서는 주로 보급형의 폴더형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 갤럭시폴더2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폴더2는 800*480해상도의 3.8인치 디스플레이와 800만화소 후면카메라는 전작 갤럭시폴더와 동일하지만,
스냅드래곤425 AP(수정 : 한국판은 엑시노스 7570 AP로 변경되어 출시된다고 합니다.), 2GB램,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1950mAh 배터리, 16GB 저장소 등 대부분의 스펙이 갤럭시폴더에 비해 향상되었습니다. 폴더 스마트폰의 주요 타겟층인 라이트유저에게는 충분한 스펙이라는 평가인데요. 스냅드래곤425 AP는 LG X300에 탑재된 것과 동일합니다. 디자인도 한층 세련되어졌고, DMB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반면, 이어폰 잭을 제거한 것에 대해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타겟층을 고려할 때, 갤럭시폴더2가 초슬림 스마트폰도 아니고, 최신 기능이 여럿 들어간 기종도 아니고, 방수방진 스마트폰도 아닌데 굳이 이어폰잭을 제거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이어폰을 아예 쓸 수 없는 것은 아니고, 갤럭시폴더2는 충전할때 사용하는 외부 커넥터 연결포트를 이어폰 포트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아이폰7과 같은 방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왼쪽부터 갤럭시폴더2, 갤럭시폴더, 갤럭시골든
최신 OS인 안드로이드7.0 누가 대신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가 탑재된 점도 아쉽습니다. 그간 폴더형 스마트폰을 비춰 볼때, 누가 버전으로의 업데이트 사후지원도 불투명해 보입니다.
작년까지 폴더형 스마트폰이 스마트폰 기능을 가진 피처폰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 진짜 폴더 형태의 스마트폰 같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폴더2는 20만원대 후반의 출고가가 책정되었으며, 보급형 제품인 만큼 저가요금제에서도 초반 공시지원금이 비교적 크게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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