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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판매량 순위 2주연속 2위 굳히기, 드디어 적자 탈출하나투데이 뉴스/LG 2017. 6. 12. 00:30728x90
LG G6 판매량 순위 2주연속 2위
- LG 모바일 사업부 적자 탈출하나 -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가 2주 연속 국내 주간 판매량 순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종합 순위로는 U+용 G6가 2위를 차지한데 이어 KT용 4위, SKT용이 6위를 차지해, 지난 주 각각 2위, 6위, 8위를 차지한것보다 오히려 종합 순위가 올라갔습니다. 주간 판매량 순위 1위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삼성전자의 갤럭시S8이 차지했습니다.
LG G6가 아직 갤럭시S8의 판매량에 비해서는 뒤지고 있지만, LG전자로써는 큰 의미가 있는 순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올해 2월 출시된 G6는 현재 출시된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고, 갤럭시S8의 출시일이 LG G6보다 한달정도 늦은 것을 감안할 때, 2위라는 순위는 놀라운 순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G6가 3월 넘게 높은 순위를 지킴에 따라 올해 하반기까지도 롱런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G6의 높은 판매량 유지는 뒤늦은 입소문을 꼽고 있습니다. 당초 G6가 출시될때만 해도 AP, 카메라 센서 등 원가절감 논란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실사용자들의 호평이 이어짐에 따라 뒷심을 발휘하고 있는 것입니다. 후면 디자인이 전작에 비해 대체적으로 호평받고 있고, 18:9 비율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LG페이 또한 G6의 장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6월부터 정식으로 출시된 LG페이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으로 꼽히는 삼성페이와 사용법이 동일해, 삼성페이 때문에 삼성제품을 고집할 수 밖에 없었던 소비자에게 G6가 또 하나의 선택권이 되게 하였습니다. 요즘 2.5D글래스 일색인 플래그십 스마트폰 사이에서 플랫한 글래스를 적용해 액정보호필름으로 전면 전체를 덮을 수 있는 점도 소소한 장점으로 꼽힙니다.
또한 당초 하드웨어 스펙에 비해 높은 출고가 또한 문제가 되었으나, 최근 느슨해진 단속을 틈타 높은 보조금이 실리면서 G6의 가성비가 높아졌다는 점도 판매량 증가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LG전자는 이번달 중으로 G6의 파생형 제품 출시에 이어 7월 중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을 공개함으로써 반등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입니다. 장기간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연속 적자행진을 기록했던 LG전자가 G6의 롱런으로 흑자전환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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