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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8 보상판매 시작, 뒤늦은 결정 아쉬워투데이 뉴스/LG 2019. 4. 20. 02:48728x90
LG G8 보상판매 시작
- 뒤늦은 결정 아쉬워 -
LG전자가 2019년 최신 스마트폰 'G8 thinQ(이하 G8)'에 대한 보상판매를 시작했습니다. LG전자는 G7부터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보상판매를 진행해 왔는데, LG G8의 출시일은 3월 22일로, 출시된 지 약 4주만에 보상판매가 결정된 것입니다. 이번 보상판매는 5월 말까지 접수 가능하며, 이전에 G8을 구매한 고객들도 적용됩니다.
LG G8 thinQ 보상판매 결정 LG전자는 G7부터 자사 구형 스마트폰 및 삼성, 애플 스마트폰에 대해 보상판매를 진행해 왔는데요. 특히 내부액정 손상이 심할 경우 금액을 차감하거나 보상판매가 불가능한 경쟁사와 달리, LG스마트폰에 한해서 제품 상태와는 상관없이 전원만 켜지면 최고 금액을 보상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더욱이 LG 스마트폰의 경우 구형 제품의 중고가 방어가 잘 되지 않는 점이 큰 단점으로 꼽히지만 보상판매의 경우 실중고가보다 5~10만원 가량 높은 가격을 책정해 이를 보완해 왔습니다.
하지만 LG전자는 G8을 출시하면서 돌연 구형 제품의 보상판매안을 발표하지 않았는데요. 그러던 와중에 V50의 출시를 앞두고 V50가 보상판매를 진행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G8 고객에 대한 홀대 논란이 있었죠. 이를 의식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V50의 출시연기와 함께 G8의 보상판매가 뒤늦게 결정이 되었습니다.
LG G8 thinQ 어차피 하게 될거 G8을 출시할 때 했으면 좋은 소릴 들었을 것을... 뭐 그래도 이전 구입 고객도 적용한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LG전자는 가끔 손익을 저울질하다가 최적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아직 G8 보상판매 금액표가 공개되진 않았지만, V50 보상판매안과 비슷한 수준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V50 보상판매 금액표를 바탕으로 추정할 때, G6가 14~16만원, V20가 13~15만원, G5가 10~12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금까지 보상판매를 2년전 출시제품으로 한정했기 때문에 G7은 보상판매 목록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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