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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철수 2년, 3등 없이 양분된 국내 스마트폰 시장투데이 뉴스/LG 2023. 8. 30. 21:11728x90
LG전자가 스마트폰 철수를 공식화 한 지 2년여가 넘었다. 이에 따라 LG전자의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도 2019년 2분지 17%에서 2021년 2분기 10%가 붕괴되었고, 2021년 4분기에는 1%선 마저 무너졌다. 현재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60%대, 애플이 30%대를 유지하며 양분하고 있고, LG전자와 중국 스마트폰을 비롯한 외산 스마트폰을 다 합쳐도 3%정도에 불과하다.
▲ LG전자의 마지막 스마트폰 '윙' 반응형LG전자가 스마트폰 '윙'을 마지막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할때만 하더라도 국내 스마트폰 3위 자리를 차지할 제조사는 어디가 될지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예상과 다르게 좀처럼 뚜렷한 3위 스마트폰 제조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삼성과 애플로 양분된 스마트폰 시장이 고착화되는 모양새이다.
▲ 샤오미 레드미노트12 프로 플러스 LG전자가 철수한 뒤로 해외의 메이저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리지 않은 것은 아니다. 애플을 제외하고 국내 시장에 가장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해외 스마트폰 제조사인 샤오미는 레드미10, 레드미노트12 등 고사양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정식 출시하였으며, 영국의 스마트폰 기업 '낫싱'이 일명 투명폰 '폰원'을 국내에 정식 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다할 성과는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728x90▲ 모토로라는 철수한 지 약 11년만에 국내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하였다. 사진은 2023년 8월 출시된 모토로라 '레이저40' 삼성전자가 최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5와 Z플립5를 출시하였고, 애플도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당분간 두 스마트폰 제조사의 양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새로운 3위 스마트폰 제조사가 등장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모토로라가 약 10년만에 국내에 스마트폰을 출시하였고, 스마트폰 진입 초기 국내에서 비교적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었던 대만의 HTC도 국내 복귀를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교적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제조사들이 연이어 국내 복귀 계획을 발표하면서 삼성과 애플 사이의 틈새 시장 개척이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가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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