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애플과의 협력 관계 강화... 삼성이 주도하는 소형 OLED 사업 집중 육성한다.

LG디스플레이가 SC(전략고객)사업부를 신설하며 애플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한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중소형 OLED 사업부를 최근 중형과 SC사업부로 분리했다. SC사업부는 소형 OLED 디스플레이를 담당하는 사업부로 LG디스플레이의 소형 OLED 디스플레이 최대 거래처가 애플임을 감안할 때 사실상 애플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부서로 해석된다.
 

LG디스플레이 소형 OLED

 
LG그룹은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한 이후 애플과의 협력 관계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일례로 LG베스트샵에 LG스마트폰을 철수하면서 애플 아이폰을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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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LG디스플레이는 애플 아이폰 디스플레이의 주요 납품처였지만, 아이폰 디스플레이가 OLED로 변경되면서 주도권을 삼성디스플레이에 뺐겼다. 대형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LG디스플레이지만,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삼성보다 다소 대응이 늦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애플 아이폰15

 
하지만, 최근 아이폰 OLED 디스플레이 납품처에 연속 선정되면서 LG디스플레이는 소형 OLED 품질에 대해 서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아이폰15 시리즈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고 있으며, 중국 BOE가 납품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폰14 시리즈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BOE가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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