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제주, 혼자하는 감성여행 - 동굴카페 다희연과 서연의 집투데이 스토리/여행 이야기 2019. 6. 26. 01:12
혼자하는 제주여행을 가끔 즐기는 편이다. 친구나 가족과 함께 여행할 때는 이런저런 체험이나 관람코스를 하나쯤은 넣지만, 혼자하는 여행은 주로 풍경이 예쁜 곳이나, 커피한잔 하며 오래 생각에 빠질 수 있는 곳을 찾는 편이다. 바람이 선선한 날이다. 다희연에 도착하니 주차된 차가 우리차 밖에 없다. 다희연은 사실 녹차밭이다. 제주도에는 큰 녹차밭이 몇개 있는데, 오셜록이나 이니스프리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인지도는 낮은 것 같다. 붐비는 곳보다 이런 조용한 곳이 좋다. 사람하나없는 녹차밭 한가운데서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을 찍다가 이내 포기한다. 이상하게 삼각대로 찍으면 사진이 다 이상하다. 녹차나무가 바람에 스치는 소리를 들으며 드넓은 녹차밭을 나혼자 거닐었다. 사실 다희연은 녹차밭보다 이 동굴카페를 가고싶어서..
-
화덕피자와 커피...그리고 모닥불, 대전 옛터민속박물관의 운치투데이 스토리/여행 이야기 2019. 6. 25. 02:49
친구와 함께한 대전여행.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인생스팟을 만났어요. 대전 거의 끝 외각에 있는 옛터민속박물관. 저희는 버스를 타고 갔는데, 너무 외진곳에 있어서 그런지 버스타고 오는 사람은 우리뿐인듯... 이름은 박물관이지만, 전시장은 정말 작게 있고, 한식당 1곳, 양식당 1곳, 카페가 함께 있는 음식점이라고 보면 돼요. 저희는 양식을 선택했는데, (사실은 한식메뉴가 좀 비싸서...) 화덕피자 드세요! 꼭 드세요!! 치즈가 넘쳐요 넘쳐! 옛터민속박물관은 꼭 저녁에 가야해요. 왜냐하면 그래야 이렇게 고즈넉하고 운치있는 야경을 볼 수 있거든요. 음식점으로 둘러싸인 가든에 모닥불도 있고, 곳곳에 차한잔 할 수 있는 야외벤치도 많이 있어서, 카페에서 커피한잔 사들고 오랫동안 친구와 얘기를 나눴어요. 규모는 크..
-
후쿠오카 여행 준비부터 입국까지!투데이 스토리/여행 이야기 2019. 6. 23. 20:33
후쿠오카 여행 계획을 세우신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여권만들기, 비행기 예약하기, 숙소 예약하기, 환전하기] 이 네가지 입니다. 여권은 보통 발급신청부터 4일 이상 소요되고 공휴일이 껴 있을 경우 조금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저와 함께 여행간 친구는 아직 군 미필이었는데, 미필의 경우 병무청에서 추가서류를 작성해야 여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서류작성은 인터넷으로도 가능해 병무청을 따로 방문할 필요는 없으며, 여권발급은 1회용만 발급가능합니다. 금액은 25000원. 여권은 주로 구청이나 시청 민원실에서 발급해주지만, 제가 사는 전주의 경우 서부신시가지의 도청 민원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비행기는 당연하지만 최대한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같은 경우 사정상 비행기표를 늦게 예매할 수 밖에 없었는..
-
<다낭 여행기> 다낭 5성급 가성비 '그랜드 머큐어 호텔' 투숙 후기투데이 스토리/여행 이야기 2019. 6. 22. 01:06
여행에서 8할이 날씨라면, 2할은 숙소라고 생각한다. 대학생 시절에는 돈이 없어서 가성비 좋은 에어비앤비를 찾았지만, 지금은 해외여행은 주로 호텔을 이용한다. 깨끗이 정돈된 아늑한 나만의 공간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해야 다음날 여행을 힘차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을 갔을 때는 비교적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을 찾았지만, 여기는 베트남 아닌가. 이때 아니면 언제 고급 호텔에 자보겠냐 싶은 마음으로 4~5성급 호텔만 찾았다. 그래서 결정한 그랜드 머큐어 다낭. 어디는 4성급이라고 나오고 어디는 5성급이라고 나온다. 우리는 다낭에 새벽 2시 넘어서 도착했다. 약 6천원 정도를 주고 미리 픽업(호텔은 새벽에 픽업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아서 오기전에 한국에서 미리 사설픽업을 신청했다. 호텔픽업은 가격도 비싸다. 2만..
-
걸면서 돈벌기, 캐시워크 vs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비교투데이 리뷰/APP 2019. 6. 20. 22:23
걷기만 해도 돈을 벌 수 있다. 요즘 새로운 용돈벌이(?)로 주목받고 있는 어플들이 있죠? 예전에는 광고를 직접 클릭해서 보거나,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앱을 다운받으면 캐시를 지급하는 방식의 어플이 유행했지만, 이제는 걷는것만으로도 캐캐를 지급하는 어플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물론 제작사는 어플을 사용하면서 뜨는 배너광고나 짧은 팝업광고로 수익을 얻죠.) 대표적인 어플은 '캐시워크'와 '캐시슬라이드 스텝업'. 두 어플을 비교해 봤습니다. '캐시워크'는 걷는것만으로 하루에 돈처럼 쓸 수 있는 100캐시를 지급하며 큰 인기를 모았는데요. 이에 질세라 캐시슬라이드도 비슷한 형태의 '캐시슬라이드 스텝업'을 출시했습니다. 둘 다 큰 틀은 동일합니다. 걸음을 걸으면 100보당 보물함(또는 버닝탭)이 한개씩 활..
-
아이패드 6세대 화면분할 사용하는 방법 (& 사용영상)투데이 리뷰/애플 2019. 6. 20. 14:13
학습용으로 아이패드를 사용하다보면 필기봤다가 인터넷 검색도 해야하고, 때로는 동영상 강의를 보다가 이해되지 않는 것을 그때그때 찾아야 할 때가 있잖아요? 아이패드는 화면분할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검색할 필요 없이 아이패드에서 화면을 분할해 2가지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요. 저는 이렇게 굿노트에 필기를 하다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인터넷에 검색해 찾아보는데요. 화면 분할 기능은 켜고 끌 수 있어요. 설정 → 일반 → 멀티태스킹 및 Dock → 다중 앱 허용 동영상이나 인강을 볼 때도 그때그때 궁금한거 바로바로 찾아볼 수 있어요. 티빙 어플을 사용해 봤는데, 화면분할은 안되고, 팝업 형식으로 어플을 다중실행할 수 있어요. 아이패드(6세대) 화면분할 사용방법 동영상 화면분할 기능 사용방법은..
-
LG페이 되는 저렴한 스마트폰 LG X4+ 개봉기투데이 리뷰/LG 2019. 6. 18. 23:29
삼성페이와 동일하게 스마트폰 결제는 물론이고, 일반 오프라인 매장에서 마그네틱 카드 대신 결제할 수 있는 LG페이. 지난해부터 보급형 스마트폰에 삼성페이 탑재를 줄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달리 LG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에도 LG페이를 탑재하며 후발주자로서 시장확대를 노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LG페이를 지원하는 보급형 스마트폰 중 하나인 X4+ 개봉기를 올려드립니다. 박스를 열고 생각보다 많이 고급스러워 보여서 놀랐어요. 3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이지만 구색은 다 갖췄네요. 제가 구입한 모델은 X4+인데, X4+는 X4의 파생형(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저장소와 카메라 화소 등에서 차이가 있어요. 전면 LG로고가 제거되어서 더 깔끔하네요. 뒷면 너무 예쁘지 않나요? 라벤더와 다크블루 2가지 컬러로 출시되었는데,..
-
오랜만에 추억의 깨순이김밥에서 밥먹기투데이 스토리/하루 이야기 2019. 6. 18. 18:05
거의 10여년만에 깨순이김밥에서 밥을 먹었다. 한때는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체인점이 엄청 많았었는데, 2000년대 후반 김밥천국에 밀려 이제는 거의 찾기도 힘들어졌다. 역시나 여전히 가성비는 최고였다. 4000원짜리 돈까스에 2500원짜리 우동. (우동은 반쯤 먹고 찍은 사진이다) 거기다 5가지 반찬. 김밥도 아직 1500원이다. (김밥만 주문하면 반찬으로 김치와 단무지만 나온다) 사실 처음에는 김밥천국과 가격이 비슷했는데, 그동안 상대적으로 김밥천국보다 가격이 적게 올랐다. 맛은 확실히 좀 떨어지지만, 가성비가 워낙 좋아 점심 뭐 먹나 싶을때 가끔 와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