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Microsoft 서피스프로4 인기에, 삼성과 LG의 윈도우 태블릿 대응은?
    투데이 뉴스/OTHERS 2016. 1. 5. 04:01
    728x90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프로4

    - 삼성과 LG의 윈도우 태블릿 대응전략은 -




    지금 가장 핫한 태블릿을 하나 꼽자면 저는 서피스프로4를 뽑고 싶은데요. 마이크로소프트가 2015년 하반기에 출시한 윈도우10 태블릿 서피스프로4가 기대이상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서피스프로3부터 평가가 워낙 좋았던지라 서피스프로4에 기대를 많이 하기도 했고, 출시된 서피스프로4가 가격만 제외하면 그간의 기대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멋지게 나왔기 때문인데요. 얼마전 서피스북의 국내 전파인증 통과가 기사화 된 만큼 서피스프로4의 국내 정식출시도 기대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 서피스프로4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프로4가 선방하면서 국내 삼성과 LG의 대응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한때 삼성과 LG는 윈도우 태블릿(또는 컨버터블PC)에 많은 공을 들이기도 했습니다. 삼성은 윈도우7을 탑재한 슬레이트7으로 첫 윈도우 컨버터블PC의 문을 두드렸고, 윈도우8이 출시되면서 삼성은 윈도우가 탑재된 스마트기기를 '아티브'란 브랜드로 통일하고 아톰기반의 아티브스마트PC와 i5기반의 아티브프로를 출시하면서 본격적으로 윈도우 컨버터블PC 시장을 공략하였습니다.




    ▲ 아티브탭3




    이후 아티브탭3를 출시하며 컨버터블PC에서 완전한 태블릿PC 라인으로의 변화를 꾀했지만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지금까지 2년여 동안 후속작을 출시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LG전자도 가만히 지켜보기만 하진 않았죠. LG전자 또한 윈도우8의 배포에 맞춰 컨버터블PC인 탭북을 출시하였 었습니다. 예쁜 디자인과 버튼을 누르면 디스플레이가 올라오면서 키보드가 나타나는 독특한 형태가 시선을 모았고, 이후 탭북2와 탭북듀오를 후속제품으로 출시하며 윈도우 태블릿 라인을 이어갔습니다.




    ▲ 탭북2




    그러나 이후 2015년은 LG전자도 삼성과 마찬가지로 울트라북에 마케팅을 집중하였습니다. LG전자의 초경량 울트라북 '그램'이 후속제품까지 연이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자연스레 탭북은 뒤로 밀릴 수밖에 없었죠. 삼성과 LG전자는 이미 올해 울트라북 라인인 아티브북9과 그램의 후속작 출시를 알려왔습니다.





    삼성과 LG전자가 프리미엄형 윈도우 태블릿(컨버터블PC) 사업을 중단한 것은 윈도우 태블릿의 수요가 극히 적었던 것도 한 몫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인텔 아톰 등 저전력 CPU 성능의 향상과 디지타이저펜의 활성화 등 시장이 달라지면서 안드로이드나 IOS에 비해 생산성이 높은 윈도우 태블릿의 수요가 높아졌고, 서피스프로4가 이를 증명하면서 삼성과 LG전자도 아티브탭과 탭북의 후속제품을 출시할 명목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미 삼성은 서피스프로4와 아이패드프로에 대항할 12인치 윈도우10 태블릿을 개발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아이패드 모두 이미 정점을 찍은 상황에서 올해는 윈도우 태블릿의 한해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728x90
Designed by Tistory.